<div><strong>국가 :</strong> 일정한 영토를 보유하며, 거기 사는 사람들로 구성되고, 주권을 가진 집단.<br /><strong>나라 : </strong>국민이 주권을 가지고 거주하는 일정한 영토나 그것들의 총체.<br /><strong>정부 : </strong> 삼권분립이 원칙인 이나라에서의 정부는 입법부, 사법부와 구분되어 나라의 일반 행정을 맡아보는 국가 기관이어야 하나 행정부수장인 대통령의 권한이 막강하여 사실상 모든 국가 기관을 총망라한 국가의 통치 기구 전체로 해석하는 것이 맞을듯 함. <br /><strong>정권 : </strong>왕권시대의 정권은 일국의 군주가 행사하는 권력의 시대 또는 일국의 군주가 행사하는 정치적 권력을 의미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에서의 정권은 여당이 행사하는 권력</div> <div><br />정리하면, <strong>국가와 나라는 같은 의미</strong>이고<br />국가의 기관인 <strong>정부는 </strong>일차적으로<strong> 국가의 것</strong>인 반면, <br />그 <strong>정부의 일시적 주체인 정권</strong>은<strong> </strong>일차적으로 <strong>특정 정당의 것</strong>임.</div> <div> </div> <div>뜻 자체로만 보면 <strong>반정부 시위는 정부를 반대하고자 하는 시위인 반면, 반정권 시위는 정권을 규탄또는 퇴진을 목적으로 하는 시위임</strong>. <br />뜻 자체로만 보면 반정부 시위는 국가의 기관인 정부를 부정하는 시위이고, 이는 국가의 구성원인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이기도 함.<br />뜻자체로만 보면 이런 천인공노할 반정부 시위는 지금까지 별로 없었고, 굳이 말하자면 매국친일파들이나 남로당 빨갱이들의 집단행동이나, 또는  박정희나 전두환의 쿠테타가 그 예가 될듯 함.</div> <div> </div> <div>뜻 자체로만 보면 반정부 시위는 반국가 시위로 확대 해석될 여지가 있는 근본적으로 잘못되고 부정적인 행동인 반면, 반정권 시위는 중립, 또는 '국가를 위해서' 상황에 따라 권장되어야 할 행동임.  <br />소위 반정부 시위라고 일컷어지는 시민에 의해서 발생한 거의 모든 시위는 사실 반정부 시위가 아니라 반정권 시위로 봐야 할것 같음. <br />그런데 구글에 '반정부시위' 를 검색하면 80만개의 관련 내용이 뜨는 반면 '반정권시위'는 만개도 안됨.<br />어쩌면 이것은 정권을 규탄하는 행동을 정부에 반하는 근본적으로 잘못된 것으로 인식시키기 위한 기만책인지도 모르겠음.<br />실제로 프레임이론에 따르면, 어떤 용어를 말하거나 받아들임과 동시에 내용의 본질과 무관하게 그 용어가 가지고 있는 특정 이미지가 불러일으켜짐.</div> <div> </div> <div><strong>결론적으로 "반정부 시위"라는 말 대신 "반정권 시위"라는 말을 썻으면 좋겠습니다. <br /></strong>행여나 경찰이나 누군가가 혹시나 '반정부 시위'하러 가냐 하면, 아니다. 나라 바로 잡기 위해서 '반정권 시위' 하러 간다. 라고 말하면 될듯 합니다.<br /> </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