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였습니다.
일퀘도 다 하고 할게 없던 때 뭐하지 하다가 수련의 장 금메달이나 따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캐릭은 보호기사로, 오공때 가속을 올리던 보기는 수련의 장 금메달 혹은 증명된 수호자?를 따기가 굉장히 힘들었어요.
가속이 40%는 넘어야 완방보다 훨씬 좋아지는데 수련의장은 템렙이 낮아져서 20%대로 떨어졌거든요..

판다때는 진짜 보손 신축 무적 큰생존기 작은생존기 다써가며 겨우겨우 5트정도만에 금메달을 땄었죠...

그때랑 비교해보면 확실히 드레노어 들어와서 가속세팅말고 방어도와 특화치명세팅을 하니까 금메달 따기가 더 쉽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9,10번째 웨이브때 각각 실수하는바람에 3트만에 금메달을 땄습니다.


손목이 너무 아프더라구요.... 말도아니죠 안그래도 보기는 탱커중에서도 누를게 많은 편이라.. 거기다 마지막 웨이브는 거의 드리블이 강요되더라구요 . 그 이동기 하나없는 보기로요 ㅠㅠ


그래도 기분좋게 금메달 따고나서 보니 업적중에  다른 전문화로 메달따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한번 딜로 신청을 해봤습니다.....



아니 왜 몹들이 가만히 멀뚱멀뚱 서있죠?? 얘네 원래 막 나 괴롭히고 때리던놈들인데??
왜 서서 멍청하게 저쪽보고 방패를들죠?? 원래 막 앞에 스턴바닥 까는 놈들인데..

와 진짜 너무하더라구요..... 바닥이랄게 원숭이가 바나나던지는거랑 호박석던지는거뿐인데
탱은 불쏘는애가 불바닥깔면 그거 안밟게 조심해서 잘 선다음에 몹들을 그위에 이쁘게 올려서 탱하다가 스턴피하고... 막 이래야되는데
이건뭐 그냥 움직이기만 하면 피해지고...


난이도차이가 너무 나더라구요 ㅠㅠ 진짜 별거 한것도없는데 그냥 바로 금메달 땄네요 보호전문화로..

허탈.. 내손목..


Ps) 아그래서 혹시 힐러도 이렇게 만만한거아냐? 하고 힐도 신청해봤는데 동메달도 못따겠더군요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