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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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키!! 얼른 피해!!"
트왈라와 핑키는 겨우 중독 연기를 피해 도망친다.
그러나 그들을 막는 최면에 걸린 포니들
"우, 뭔가 심각한데"
"지금 내가 하고 싶은 말이 그거야."
"(엔터)더 이상 도망칠 생각 같은 건 안 하실 게 좋은데.."
"넌 누구야? 왜 우리를 막아 서는거지? 게다가 왜 포니들과 내 친구들을 저런 식으로 만든 거야?!"
"당신들은 말해줘도 못 알아들을 텐데 알려줘도 괜찮을까요?"
"ㅁ...뭐?"
"어차피 제 목표는 바로 '메인6' 사냥입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건 당신, 공주 트와일리를 없애는 것."
"...!!!"
"그럼... 트리 로이드. 공격."
"알겠습니다!!"
"트왈라! 우리 어떡해야 돼?"
"그건 나도 모르지.."
"파티라도 해 보는 거 어때?"
"오 핑키 제발!!"
"자, 마저 못한 얘기는 저승길이나 걸어가며 나누어라!!!"
트리로이드가 트왈라와 핑키를 내려치려 할때, 누군가 나타나 창으로 공격을 막는다.
"공주님!! 괜찮으십니까?"
"다..당신은..!"
플래쉬 센트리(Flash sentry)
"공주님! 여긴 저에게 맡기시고 얼른...피하십시오!!"
"하지만..!!"
"거기 핑크색 숙녀분, 공주님을 데리고 왕궁으로 대피하십시오."
"네!! 트왈라! 빨리 가자!"
"그..그치만 센트리가..!"
"공주님!! 제 걱정은 하지 마시고 얼른 피하십시오!! 여긴 제가 맡겠습니다!"
"세..센트리..."
"얼른 가자!!"
결국 트왈라와 핑키는 가 버리고 센트리는 홀로 트리로이드와 엔터의 앞에 선다.
"어라라. 다른 포니가 나타났네요."
"넌 누구냐!! 왠 방해꾼이 나타나서!!"
"굳이 알고 싶다면... 내 이름은 '플래쉬 센트리'!! 공주를 지키기 위해서라면 내 목숨도 버릴 수 있다!!"
"호오. 그런가요. 그렇다면... 목숨도 버릴 수 있게 해 드리죠. 그 말대로."
"시끄럽다!!!"
센트리가 엔터에게 창을 날리려 하지만 트리로이드가 앞을 막는다.
"니놈의 그 정도 기세론 개미 한 마리 죽일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곤 30배의 에너지를 모은 펀치로 센트리를 손쉽게 날려버린다.
"크허억!!!"
"바로 지금."
엔터가 말하자 최면에 걸린 포니들이 센트리를 붙잡는다.
"뭐야?! 이거...놓지 못해!!!"
센트리는 온힘을 다해 포니들을 날려버리지만,
무언가가 또 센트리의 등쪽을 집중 공격한다.
"으아악!!"
"(에스케이프)조랑말 하나 처리하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지 엔터?"
"안 그래도 지금 없앨려 했습니다. 뭐, 원한다면 그쪽에서 좋을대로 하시든지."
"그래? 조랑말 하나 없애는 건 좋은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스트레스 해소엔 되겠군."
"당신은 그런 걸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까? 웃기는 군요."
"말 다했어? 이놈 죽이고 나면 나중에 한판 붙어보자고."
"좋을대로."
'지금이 기회다..!!'
센트리는 다시 달려들지만 에스케이프가 창을 떨어뜨리고 멱살을 잡아 던져버린다.
"으헉..!!"
"잘가. 애송이. (왼쪽 손에 하얀 무기에 입을 맞추며)고쿠레, 부탁할게."
하얀 무기에서 사나운 개 형상에 쇠사슬이 나와 소리를 지르며 센트리에게 돌진한다.
'그런 건가... 이젠 내 삶 자체가 끝이란 건가....'
콰앙---
콰앙---
콰앙---
콰앙---
콰앙---
<켄틀롯 왕궁>
"공주님!!! 어디 있어요!!! 대답~~해보세요!!!"
"핑키! 제발 조용히 해! 정신 사나워!! 일단... 여긴가? 아, 화장실이네."
"바로 저기다!!!(트왈라를 들고 간다)"
"엥?! 피..핑키, 잠깐만..!!"
핑키가 트왈라를 들고 헤드로 문을 부수고 들어갔을 때 정말 그곳엔 셀레스티아가 있었다.
"오, 내 예상이 맞았어!!"
"트왈라, 무슨 일이니? 핑키까지."
"공주님, 큰일 났어요! 그게.."
그때 한 가드가 들어와 트왈라의 말을 가로막으며 말한다.
"공주님 큰일 났습니다! 밖에서.. 플래쉬 센트리 경에 시체를 발견했습니다!!"
"세..센트리가?!"
"뭐?!?!"
"오?!?!"
"그것이...정말이더냐?"
"네, 그렇습니다! 지금 급히 시체를 들고 오고 있습니다!"
"마..말도 안돼... 거..거짓말이거야..."
결국 트왈라는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주저앉아 울음을 터뜨리고 만다.
"저기... 트왈라, 괜찮니?"
"왜... 도대체 왜..!! 어째서...."
"트와일라잇...."
<잠시후>
"이제 진정이 되었니?"
"네..."
"미안하구나 트와일라잇. 나로선 어떻게 위로의 말을 건네야 할지 모르겠구나."
"아.. 이젠 괜찮아요. 걱정 끼쳐드려서 죄송해요."
"그건 그렇고 핑키까지 무슨 일이니 모두?"
"아..!! 잊고 있었다!!"
"아 그게요! 막 회색 옷을 입은 남자가 나타나고 나무 로봇도 나타나고 오, 아닌가? 그전에 포니들이 막 좀비처럼 우루루.."
"핑키, 그냥 내가 말할게. 그게.. 처음에 그냥 걸어가고 있었는데 저희들 앞에 포니들이 거품을 물고 쓰러져 있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최면에 걸린 것처럼 저희를 공격했어요. 그중에선 대쉬,샤이,래리티,애플잭도 있었고 그다음은
나무 모습을 한 사이보그와 회색 옷을 입은 한 남자가 나타나 저희를 공격했어요. 그런데 그때 센트리가 나타나 자신이 맡을 테니
그다음은 저희들보고 도망치라고...(잠시 울컥)"
"그런 일이..."
"그럼... 어떻게 해야 되죠?"
"(조용한 목소리로)핑키. 그냥 가만히 있어. 공주님도 갑작스러운 일이니 어떻게 해야 될진 모르실거야."
"혹시... 그들이 검은 사각 마크 모습에 목걸이를 걸고 있었니?"
"에...? 본 것 같기도..."
"그렇다면 설마..."
"네? 설마 뭐요?"
"그 설마가 바로 저희들이겠죠."
타이밍에 맞게 엔터와 에스케이프가 나타난다.
"?!?! 어떻게 왕궁에?!"
"아까 싸웠던 가드 조랑말들은 좋은 것이 아니더군. 하나같이 다 약하쟎아."
"사바, 셀레스티아. 오랜만에 보는 군요."
"엔터..."
"에?! 공주님, 아는 녀석이에요?"
"그게 말이다.."
"긴 얘기는 그만하고, 이제 축제의 시작입니다!!"
그때, 말하기가 무섭게 벽이 부서지며 체인질링들이 쳐들어왔다.
"우왓, 저건!!"
"체인질링?! 하지만 어떻게?!"
"포니들이여, 내가 다시 돌아왔노라!!!"
"크리살리스!!"
"크아아!!! 다 갈겨버리겠다!!!"
"킹 솜브라!!"
왠 레이저들이 트왈라를 향해 날아온다.
"트왈라, 위험해!!"
핑키가 트왈라를 밀쳐 구한다.
"오랜만이구나, 트와일라잇. 날 잊진 않았겠지?"
"넌...트릭시?!"
현재까지 모인 '더 다크라임'
<크리살리스>
<킹 솜브라>
<트릭시>
<무슈 엔터>
<에스케이프>
"일이 커지고 말았구나.."
"공주님, 말해주세요! 뭔가 알고 있으신 거예요?"
"그게..."
셀레스티아는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했다.
"자, 이제 불바다의 축제가 되겠군요. 트레비앙~!"
"그럼 싸워볼까? 좋은 것을 찾기 위해 말야."
"기다려라 트왈라! 이번엔 널 이겨주마!!"
"모두 피하거라!"
날아오는 체인질링들의 빔 필살기를 셀레스티아가 대신 맞는다.
"공주님!!"
"공주님!!"
"자, 나의 아가들이여, 실컷 부수고 공격해라!!"
"이중에서 한 명도 남기지 말고 죽여버려라!!!"
"핑키, 일단 도망치자!!"
"오, 알았어!!"
"트왈라, 감히 어딜 도망가려고!!"
"좋은 것들을 놓쳐선 안 되지. 일단 쫓아가게 해."
"알겠다. 아가들아. 저놈들을 잡아라! 놓쳐선 안된다!!"
체인질링들은 즉시 트왈라와 핑키를 쫓아간다.
트왈라와 핑키는 겨우 밖으로 도망친다.
"(솜브라)그럼.. 이제 이 공주를 죽여버릴까?"
"아뇨. 놔 두십시오. 물어볼 게 많으니까."
엔터는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셀레스티아를 마취시킨다.
"트왈라... 부디... 행운을...(기절)"
<한편,>
"트와일라잇, 우리 어디로 가야 돼?"
"나도 모르겠어.."
그순간, 체인질링들이 트왈라와 핑키를 발각하고 바로 뒤쫓아간다.
"이러다 잡히겠어!"
"오 맞다 트왈라! 너 날개 있잖아! 날 들고 빨리 도망쳐!"
"미안하지만 난 아직 제대로 못 날고 널 들고 날아갈 정도면 금방 잡혀!!"
체인질링들이 거의 가까이 왔을 때였다.
무언가 나타나 초록색 가루를 뿌리더니 가루를 맞은 체인질링들이 쓰러져 꼼짝을 못한다.
"괜찮은가?"
"에..? 고맙지만 누구..?"
제코라(Zecora)
"다친 데는 없나?"
"제코라?! 아..네.."
"오마이갓?! 제코라가 왜 여기..?!"
"일단 여긴 위험하니까 빨리 내 처소로 가지. 아직 다른 생존자 포니들이 있다."
"저기..제코라. 당신도 뭔가 아는 게 있나요?"
"나도 확실히는 모르지만 이젠 시작될 것이 분명해."
"시작? 파티 시작?"
"뭐가....시작된다는 거...?"
"이제... 전설로만 알려져 오던 멸망이 지금 시작될 것이다.. 날 따라와라."
2화에서 계속
인기가 없는데 잘 될랑가 모르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