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한 듯 탈퇴아닌 탈퇴같은 한 분과 댓글로만 투닥거리다, 첫 글입니다. <div><br></div> <div>오유에는 게시판이 참 많아요. </div> <div>가끔씩 베오베 보면 몇년간 베오베 못 보냈다고 하나씩 올라오면서 생존신고 하는 게시판도 많습니다.</div> <div>그렇게 드문드문 올라오는 글을 보고</div> <div>'아 오유에 이런 게시판도 있었구나, 오유에 이런 부분도 있었구나.' 하며 클릭 할 때도 많습니다.</div> <div>물론 게시판 다 한번씩은 들어가 본 것 같아요. 심지어 안하는 게임 게시판도...</div> <div><br></div> <div>여튼 그런 자주 올라오지 않는 게시판들도 전부 '오유'의 일부입니다.</div> <div><br></div> <div>역게도 마찬가지에요. 가끔 베스트에, 베오베에 올라오면 그 때 클릭해보는 유저들도 많이 있습니다.</div> <div>오유는 베스트 베오베를 통해서 다른 게시판들과, 전체 오유인들과 공유가 되기 때문에 전부 오유의 일부인거죠.</div> <div><br></div> <div>몇년간 역게에서 유사역사 방어 관련해서 몇 번 베스트나 베오베에 올라온 일이 있었을 겁니다.</div> <div>그 때 힘내라는 응원댓글도 달고 그랬어요. 우리가 활동하는 게시판이 아니라서 다른 방식으로는 도움을 못줘도 최소한 베스트 베오베에서 그렇게 서로 응원하면서 지냈죠.</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이번에 역게이용가이드에 대한 '공지'가 올라왔습니다.</div> <div><br></div> <div>공지사항이라는 게 뭐냐하면... 역게에만 해당되는 사항이 아니에요. 전체 오유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묻는 겁니다.</div> <div>역게는 오유와 따로가 아니라는 이야기에요.</div> <div>만일 외부에서 오유 역게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면 그건 오유에 대한 문제제기라는 거죠.</div> <div>'해체하겠습니다.'하고 역게해체로 끝낼 문제가 아니죠.</div> <div>그러기 위해서는 오유유저들과의 '교집합'을 도출하고 그 '교집합'을 포함한 형태의 가이드가 나왔어야 합니다.</div> <div><br></div> <div>그런데 2년간 역게인들끼리 똘똘 뭉쳐서 유사역사 이런 거 막아내면서 기껏 의견조율 해놨더니 </div> <div><br></div> <div>"역게 와보지도 않던 오유인들이 들어와서 난리친다"</div> <div><br></div> <div>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서 드리는 말씀입니다.</div> <div><br></div> <div><br></div> <div>역게도 오유의 일부에요. 역게따로 오유따로가 아니에요. </div> <div>오유가 다음이고, 역게가 다음까페 같은 그런 입장이 아닙니다.</div> <div>오유는 커뮤니티니까요.</div> <div><br></div> <div><br></div> <div>역게에서 역사학적 의미가 중요한 건 알겠지만요.</div> <div>일단 언어는 역사학자만 쓰는 게 아니에요. 중간 중간 다른 분들도 좀 지난 후에 그 말씀들을 하셨지만, 타 학문적 용어나 사회화에 대한 부분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언어라는 것은 모두가 공유해서 쓰고 있는 거니까요.</div> <div>그리고 학문적으로도 "외래적 개념"의 "번역"이 국내에서 쓰이는 의미에 맞게 "의역"이 되지 못하고 "직역"이 된다면 문제가 있구요.</div> <div>또한 그것이 표의와 표리의 어긋남이 뚜렷하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문제가 있습니다.</div> <div><br></div> <div>다시 또 다른 분들이 가이드 수정에 들어가셨는데...</div> <div>수고스러우시겠지만, 그러한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 주실 거라고 믿겠습니다.</div>
지금의 가생이가 있기 전,
개소문이라는 곳이 있었죠.
밖에서 봤을 때는 거기도 국뽕으로 보였겠지만, 
실상은 그렇진 않아서
맨날 '한열사'랑 디지게 싸우는 곳이었습니다. 당시 유사역사에 완전 부정적인 입장이던 곳이라서요.
꽤 하드 유저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늘어난 공격에(나중에 알았는데... 디씨의 참전으로...) 정토방에서 몇달간 방어하다 GG치고 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후반기에는 국뽕에 디시에 짬뽕이 되서 개판 사이트가 되었고... 그 때 접었네요.
아픈 기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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