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영화는 참 재밌더군요
 영화보는내내 아무생각없이볼수있었습니다
오히려 영화보고난후 토론이 재미있더군요
토론상대는 와이프
둘이 명량에대해서 신나게 깔건까고 인정할건인정하고 그렇게 노는게 잼있더군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제가 항상불만이던 조선의 군장이 좋았고
 조총 사거리가 왜이리 길어?이러면서 욕하고
영화에나온 화포들이
저게 지자총통인가? 천자총통? 소신기전?
이러기도하고 
이순신장군님이 무슨 무신이여 ㅅㅂ
트리플A형에 나이도많고 고문받아서 몸도안좋은데
무슨 300에나온 전사여...
이러기도하고
대장선이 최전방에서 백병전을 하고지랄이여...
그냥 시즈모드로 대포나 쏘면돼지....
회오리에휩싸인 그 무거운 판옥선을 나룻배로끄네..ㅋㅋㅋ
씨쥐가 어설프네....
판옥선이대포쏘면서 일본배들 깔아뭉게는데
 시즈탱크 퉁퉁포쏘면서 저글링한테 전진하는거같기도하고....
끝나고 나서 배우이름 맞추기...ㅋㅋㅋ
결론은 이정현? 조정웅?진구? 나왔어?
김원해아저씨 SNL 안하고 저거하고있었구나 ㅋㅋㅋ
근데 대사하나없던 고경표는 알아봤음ㅋㅋㅋ
 와이프는 왜란종결자를 다시 읽기시작했고
난 칼의노래를  다시 읽기시작했음...
 쓰다보니 욕한게많네요
뭐 영화는 재미있었습니다
그렇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