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style="text-align: left"><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310/1381304273l67sm2SvdVXSw38C97Pu2y6eLT.jpg" width="500" height="935" alt="NISI20131009_0008788695_web_59_20131009093102.jpg" style="border: none"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통영=뉴시스】최운용 기자 = 30대 어민이 바닷물에 빠져 승용차 안에 갇힌 50대 여성 운전자를 구조해 화제다.<br /><br />9일 경남 통영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11시16분께 통영시 광도면 용호리 한 조선소 앞 부두에서 마티즈2차량(운전자 정모씨·56·여)이 후진하던 중 바닷물에 빠졌다.<br /><br />이 사고로 운전자 정씨는 차량 안에 갇히면서 생사의 기로에 섰다.<br /><br />당시 인근에서 선박을 운행하던 김민철(36·광도면 덕포리)씨가 바닷물 속으로 가라앉는 이 사고차량을 목격하고 지체없이 물에 뛰어 들었다. <br /><br />사고현장은 태풍의 영향으로 파고가 높아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김씨는 운전석 창문을 맨손으로 부수고 정씨를 구조했다.<br /><br />운전자 정씨는 특별한 외상없이 안전하게 구조됐고 김씨는 오른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br /><br />김씨는 "내가 아니더라도 이 같은 사고를 목격했으면 누구나 바다에 뛰어들었을 것"이라고 겸손해 했다.<br /><br />통영소방서 구급대원은 "한 어민의 용기로 생사의 위기에 놓여있던 사람을 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br />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br /></div> <div>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aid=0005421964&mid=shm&oid=003&sid1=102&nh=20131009123121</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