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로 하루 왕복 세시간씩 왔다갔다 하는 사람입니다. 
피쳐폰때 부터 skt를 써 왔구요.  
군 전역후에 너무 갖고 싶었던 첫 스마트폰을 구매하게 됐습니다. 무제한 요금제를 이용했구요.  
어느덧 2년 반이 지나고 지금 폰을 바꾸고 나서도 계속해서 3G 무제한요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지하철에서의 데이터사용량이 많았기 때문에 계속해서 지하철을 이용해야 하는 상황에 맞춰 무제한을 유지한 것이지요.

 LTE도 고려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이해가 안되는 요금과 항시 LTE로 통신되는것도 아닌 때론 3G 속도로 동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LTE는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이상한 일이 일어나네요. 
데이터가 심각하게 느리게 느껴집니다.  
원래 데이터가 안터지는 동대문이야 이해를 하겠지만  4호선 중간구간인 금정 - 사당 구간도 안터지기 시작했구요. 
심지어 지하가 아닌 한강철교를 지나가다 데이터 통신 속도가 쭉 줄어들어 멜론스트리밍이 뚝뚝 끊기기도 합니다. 사람이 적을때 이럴때도 있고 사람이 많을땐 가뭄에 콩나듯 잘 터집니다..;
사람많다고 100% 안터지는게 아니에요; 그래서 더 미치겠네요... 

속도가 열불나서 LTE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 전에 혹시나 3G를 사용하시는 다른 분들도 이런 현상이 있는지 궁금해서 글을 적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