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 사진의 길로 끌어주신 작가님..  <div><br></div> <div>덕분에 많이 배우고 독립하고 돈도 마니벌게 조언많이 해주셨는데.. <div><br></div> <div>제 집안에 너무 안좋은일로 모든사람들과 연락을 끊고 두문분출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div></div> <div><br></div> <div>그냥.. 솔직히 살아오면서 해온거 다 정리하고 나도 마지막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기때문에..</div> <div><br></div> <div>그때 소중한 인연도 그냥 연락도없이.. 오는연락 무시하고 지내니 한 반년쯤 지나니 그이후로 아무연락 안오더라구요</div> <div><br></div> <div>사진일이라는게 그렇지만 촬영을 대게 반년전에 잡는일이 많아서 한 1년정도 지나니 제가하던 사진도 다 마무리되고 인생도 마무리지으러 갔는데..</div> <div><br></div> <div>가서 어떤 계기로 다시 돌아왔어요</div> <div><br></div> <div>근데 제가.. 이미 쌩까고 연락왔을때 안받았던 제가 어찌 염치불구하게 다시 그 소중한 인연에 손을 댈까요?</div> <div><br></div> <div>속으로 정말 죄송합니다.... 수십번만 했지 차마 연락은 못하겠더라구요..</div> <div><br></div> <div>그렇게 5년정도 지나고 오늘 카톡 친구추가 보니까 제가 소중하게 생각하던 작가님이 있는거에요?</div> <div><br></div> <div>아.. 아직 내 연락처도 저장해놓으셨구나.. 내가 그렇게 모질게 인연을 끊어버렸는데..</div> <div><br></div> <div>프사보니 스튜디오까지 내셨더라구요</div> <div><br></div> <div>무일푼으로 시작해서 번듯한 스튜디오까지..</div> <div><br></div> <div>이상하게 제가 자랑스럽더라구요 ㅎㅎㅎ</div> <div><br></div> <div>지난일.. 염치없지만 너무나 반갑고 미안해서 나도모르게 친구추가하고 카톡보냈습니다</div> <div><br></div> <div>완전 축하한다고.. 정말 그동안 미안하고 개인적인일때문에 연락 끊어서 미안하다고...</div> <div><br></div> <div>계속 보내는데..</div> <div><br></div> <div>그분은 오히려 제 걱정을 하시더라구요 </div> <div><br></div> <div>보고싶었다고.........</div> <div><br></div> <div>아.. 내가 대체 무슨짓을 한거니... 눈물나는데..</div> <div><br></div> <div>그래도 거듭거듭 미안하다고 막 용서빌었어요...</div> <div><br></div> <div>이런저런 얘기하다가..</div> <div><br></div> <div>담주 일욜날 만나기로했습니다! ㅠㅠ</div> <div><br></div> <div>무슨 낯으로 뵈야하나.. 좀 고민되는데..</div> <div><br></div> <div>일단 만나서 해결해보려구요</div> <div><br></div> <div>이미 도망쳤던 사람이니 이젠 도망치면 안되겠죠</div> <div><br></div> <div>하하</div> <div><br></div> <div>나 자신에게 쓰는글이기도 해요</div> <div><br></div> <div>지금 마음가짐 흔들리지말고 그날 똑바로 가서 얘기해야지</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