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align="center"><strong><font style="background-color: #fbd5b5" size="5">시사연극 [천안함 랩소디]의 거침없는 돌직구</font></strong></div> <div align="center"><b><font color="#3366ff" size="3">- "막을테면 어디 우리도 막아 보라!" 떠도는 모든 의혹사항들 분출</font></b><b><font color="#3366ff" size="3"> -</font></b></div> <div align="center"><b><font color="#3366ff" size="3">- 입단속하는 '다방 사장'에게 배우들이 '관객'과 함께 날선 질문세례 -</font></b></div> <div align="center"><b><font color="#3366ff" size="3">- 관객들의 무대촬영 무제한 허용...'금지'가 아니라 오히려 '권장' -</font></b></div> <div align="center"><b><font color="#3366ff" size="3">- 관객 만족도에 따라 저마다 알아서 내는 관람료 '후불제' -</font></b></div> <div> </div> <div align="justify"><font size="2">천안함 침몰 의혹을 다룬 영화 '천안함 </font><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309/h2013092421522384310.htm" target="_blank"><font size="2">프로젝트</font></a><font size="2">'의 최근 상영 중단 사태를 향해 </font><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309/h2013092421522384310.htm" target="_blank"><font size="2">연극</font></a><font size="2">인들이 통쾌한 일격을 날렸다. <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20일 개막해 내달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예술공간 서울에서 </font></font><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309/h2013092421522384310.htm" target="_blank"><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 size="2">공연</font></a><font size="2"><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하는 연극 '천안함 랩소디'(극단 완자무늬)</font>는 '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 이후 위축되었던 예술 분야의 </font><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309/h2013092421522384310.htm" target="_blank"><font size="2">사회</font></a><font size="2"> 비판, 정치 풍자 기능을 되살리기 위한 연극계의 신호탄으로 읽힌다.</font></div> <div align="justify"> </div> <div align="justify"><font size="2">애초 우회적인 풍자를 통해 온화한 방법으로 천안함 침몰 사건의 의혹을 제기할 것으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 이 연극은 <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에두르지 않고 직설적이다</font>. '천안함 프로젝트'의 상영 중단을 이끌어낸 세력을 향해 <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우리도 막으려면 막아보라"는 듯 대사에 날이 서 있었다</font>. </font></div> <div align="justify"><font size="2"></font> </div> <div align="center"><img id="relBigPhoto" alt="관련사진" src="http://photo.hankooki.com/newsphoto/2013/09/24/yoyo201309242149470.jpg" ;="" /></div> <div> </div> <div align="justify"><font size="2">극중 화자인 </font><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309/h2013092421522384310.htm" target="_blank"><font size="2">고물상</font></a><font size="2"> 박달(명계남)은 조수인 조카 억수(조영길), 다방 아가씨 연자(윤국희)와 함께 </font><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309/h2013092421522384310.htm" target="_blank"><font size="2">고물</font></a><font size="2">과 연평도의 전설을 매개로 천안함 침몰의 의혹을 얘기한다. 갑자기 등장한 다방 사장(홍승오)은 자신을 모 애국청년단의 간부라 칭하며 이들의 만담 수준에 불과한 천안함 의혹 들추기에 '종북 좌파'의 딱지를 붙이고 입을 다물라 한다. 다방 사장은 "내가 바로 '천안함 프로젝트'를 상영 중단하게 한 사람이다" 며 "정부가 종지부 찍은 사건을 들쑤셔대는 이들은 모두 종북"이라고 몰아세운다. <br /><br />다방 사장은 또 다른 가능성, 혹은 진실일 수 있는 누군가의 의견을 묵살하는 사회 분위기를 상징하는 동시에 영화 '천안함 프로젝트'를 가로막은 어떤 세력을 의미한다. '천안함 랩소디'가 제목에서 암시하듯 <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천안함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 전반에 만연한 소통 부재를 비판하고</font>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br /><br />'천안함 랩소디'는 <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천안함 침몰에 대해 언론 등에서 거론했던 거의 모든 의혹들을</font> 제기한다. </font><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309/h2013092421522384310.htm" target="_blank"><font size="2">배우</font></a><font size="2">들은 군의 </font><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309/h2013092421522384310.htm" target="_blank"><font size="2">CCTV</font></a><font size="2"> </font><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309/h2013092421522384310.htm" target="_blank"><font size="2">영상</font></a><font size="2">, 천안함 절단면 미공개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질문을 던지면서 "의혹을 거론조차 못 하도록 막는 것은 민주주의가 아니다"고 말한다. 국정원 '댓글 사건',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발언도 언급한다. 고물이 대부분이던 소품은 다방 사장의 목소리가 커지면서 천안함 관련 자료나 서적들로 대치되고 무대 장막에는 <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산화한 장병들의 원혼을 상징하는 그림자들이 </font>나타난다.</font></div> <div align="justify"><font size="2"></font> </div> <div align="justify"><font size="2">'천안함 랩소디'는 극의 형식도 파격적이다. <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공연 중 사진 </font></font><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309/h2013092421522384310.htm" target="_blank"><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 size="2">촬영</font></a><font size="2"><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을 금하는 여느 공연과 달리 마음껏 찍으라고 권장한다</font>. 공연 내내 관객들은 카메라, 휴대폰을 꺼내 들고 배우와 무대를 촬영했다. 관람료도 후불제다. 보고 나서 각자 사정과 만족도에 따라 돈을 낸다. <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배우들은 '의혹'에 관한 질문을 관객들이 하도록 유도한다</font>. <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질문한 관객에게는 배우가 </font></font><a style="color: #00309c; cursor: default; text-decoration: underline" class="dkli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309/h2013092421522384310.htm" target="_blank"><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 size="2">막걸리</font></a><font size="2"><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를 따라준다</font>.</font></div> <div align="justify"><font size="2"></font> </div> <div>[출처]: <a target="_blank" href="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309/h2013092421522384310.htm" target="_blank">http://news.hankooki.com/lpage/culture/201309/h2013092421522384310.htm</a></div> <div> </div> <div><font size="2">-[천안함 프로젝트] 상영 중단에 맞서는 연극계의 대응이 [천안함 랩소디]로 끝나지 않을 전망이라고 하네요.</font></div> <div><font size="2">-10월 3일부터는 극단 '극사발 프로젝트'가 <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 사건을 집중 조명하는 <strong>[아이리스 피씨방]</strong></font>(연출 양동탁)을<br />대학로 소극장 혜화동1번지에서 공연한다고 합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style="background-color: #fdeada">정부발표를 일방적으로 강요하며 국민들을 겁박하는 세력들도 덩달아 바빠지겠죠?.</font>..</font></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