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글 지우려다 백스페이스 눌러서 날림ㅡㅡ
나름 드립도 잘넣어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시작했으니 써야지
앞에 글에는 도입부도 잘 썻는데 귀찮아서 바로 본론 쓸꺼임
2-1. 비주류챔&고인챔을 하지마라---------------------------------------------
비주류챔&고인챔 모스트인 천상계느님들이 보시면
허허 이 골드색히가 미치셨나 하겟지만
우린 님들 세계랑 달라여 여긴 여기만의 문화가 있으니 존중점
일단 위에 해당하는 챔프를 픽하면 우리 팀원의 매크로 대사가 먼저 나옴
'아 그거 말고 다른챔프 안되여?ㅡㅡ' 'XX 그거 개쓰레기 챔인데 왜함 다른거 하셈'
만약 당신이 정말 장인이며 아군을 잘 설득했다면 게임이 잘풀릴수도 있지만
살얼음판같은 이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더 수틀리면?
그 즉시 자신 또한 비주류&고인챔의 장인이며
자신만의 스펠 세팅도 있다면서
당신이 지금까지 이름을 듣지도 못한 챔프와 스펠들이 픽창을 가득 채우게 됨
만약 어찌저찌 겨우 정상적인 챔과 스펠픽으로 들어가면 끝?
장담컨데 다른 라인에서 역갱맞아서 더블킬 따이면 그것 역시 딜교에서 이기고 cs도 앞서는 비주류챔한 당신 탓이 됨
집에서 잠자던 배제대생 기분을 느낄수 있음
당신이 미드라면 탑에서 솔킬을 따이고, 정글이 카정을 당하고, 봇듀가 더블킬을 당하는것이 모두 미드인 당신 탓이 되는
롤은 미드가 주인공이고 다른 라인은 그저 고기방패와 cc셔틀, 한타 이기고 타워철거하는 슈퍼미니언인 게임이란 걸 느끼게 됨
이렇게 비주류 챔은 아군의 사기를 조절하는 바론의 역할을 함
물론 상대가 먹은 바론처럼 작용함
하지만 내가 하지말라고 하는 이유는 이게 가장 큼
사람들이 내 스킬을 모름!!
근데!!
그게 아군임!!
요릭궁 맞고 부활했더니 10초동안 뒤로 도망가다가 다시 죽고 'ㅡㅡ'치는 베인
쓰레쉬 출시 당시에
딜교에서 백퍼 밀리니까 랜턴 던져서 빠지려는데
실드 보고 맞딜하다 죽고 'ㅡㅡ역시 쓰레쉬는 쓰레기'치는 베인
(베인에 대해 유독 안좋다고 쓴거 같다면 잘 보신거 맞습니다 이구간 베인은 그럼)
대회에서 자주 쓰는 챔프나 정석챔을 쓰라고 하는 이유는
성능도 있지만
일단 아군이 스킬이 뭐 있고 어떤 플레이를 할지는 안다는 것임
비주류챔한 당신이 한타 각을 보다가
우리편 호응이 있으면 이길꺼 같다고 이니시했다가
멀뚱멀뚱 서있는 아군보고 욕할게 아니라는 거임
아니 뭔 스킬이 있는지 알아야 같이 들어가던가 하지
그러니까 왠만하면 정석챔을 쓰고
비주류챔으로 캐리할꺼 같으면
반드시 아군에게
자신의 스킬을 하나 하나 설명해주도록 해야함
2-2. 구별해라 당신이 장인인지, 매니아인지------------------------------------------------------
보통 이구간에 많음
'저 XX만은 다이아, 플래급임 믿고 주세여'
ㅅㅂ 다이아 플래급이면 여기서 나랑 안 놀고 진작에 올라갔음
한 챔프에 대한 애정은 있을수 밖에 없음
분명 110여개가 되는 챔프 중에 자신을 반하게 한 챔프는 있으며
한 챔프의 장인이라는 소리는 롤 유저 선망의 대상중의 하나임
근데 확실하게 알아야함
장인은 판수로만 되는게 아님 그건 그냥 매니아라고 부르는 거임
장인은 거기에 실력이 붙어야 됨
상대가 어떤 챔이 나오든 상대하는 무상성으로 라인전을 하면 그야말로 최상의 장인이며
상대를 보고 자신이 철저하게 카운터칠수 있는 상황에 뽑는것도 장인임
판수만 많은건 그냥 그 챔프 매니아 정도로 보면됨
매니아의 문제는 보통 그 챔프가 아니면 다른 챔프의 이해도가 똥망에 가까운 수준이 많고
셀프카운터 맞고는 아군 탓하며
한두번 흥한 기억으로 자신의 문제가 아닌 팀원의 탓으로 돌리기 때문임
심해에도 분명 조합은 존재함
그래서 4대갓이란 말도 있고
'님들 멘탈만 잡고 한타에서 승부보져' 라는 말도 보는 거임
장인이면 그 판 캐리 할수 있을때 장인이라는 거임
아니면 걍 모스트임
만드는 그릇이 많으면 장인임? 질 좋은 그릇이 많아야 장인이지
수로 따져서 장인이면 그릇만드는 기계가 40년 경력 도공보다 장인이네
2-3. 분명 꿀챔은 있다 그걸 파라
위에 2-2랑 비슷한 내용일꺼임
2-2는 한 챔에 얽매이지 말자는 거라면
2-3은 다른 챔을 파보라는 내용임
시즌 2 당시 난 무덤성애자엿음
노말하다가 원딜 자리나면 무조건 그브픽!
근데 어느 순간 한계를 느끼기 시작함
마침 이즈가 떠오르는 중이기도 했고
무덤은 전설의 8연속 너프를 먹으면서 그제야 평범한 챔이 되었다고 하는
딩거랑 카르마가 보면 싸대기 때릴 상황이엇음
다른 원딜도 있었는데 무덤을 고집한 이유는
그냥 나를 위한 원딜 같았음
폭딜도 좋고 도주기도 괜찮고
라인전은 물론 후반도 쓰레기는 아니였고
근데 드레이븐을 해본거임 완전 신세계엿음
컨이 어렵다고 하는데 라인전은 쉬운 편이었음
그리고 내 당시 노말 mmr로는 라인전에서 이기면 멘탈 나가게 할 정도는 되었음
그리고 이걸로 랭을 도전해볼까 해서
정글 서폿 몇개 더 연습하고 랭 돌렷음
그래서 시즌 2 당시 8승 1패, 시즌 3는 17승 4패로 제대로 꿀빨앗음
그리고 드레이븐이 패시브 리메이크받은 지금은 트위치 연습중임
롤에서 분명 꿀챔은 있음
이미 천상계에서 필밴 목록의 챔들이 그러하며 밴까지는 뭐하지만 가져오면 좋은 챔프들
반드시 노말에서 연습하고 랭 하셈
분명 이점이 있기에 필벤에 주로 쓰는 거임
그리고 꿀챔이 아니더라도 정말 내 손에 맞는 챔을 찾을수도 있는거임
-------------------------------------------------------------
아직 쓸게 남앗는데 쓰기 귀차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