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작품상, 남우주연상 등 후보에 올랐음에도
극장안은 썰렁....
(매표하고 나서 인터넷 검색하다가 작품상 수상 소식을 접함....)
영화는 좋았습니다.
역시나 감동적이기도 했고...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했다가는
잘난 척한다고 뒷담화 당할지도 모르지만요... ㅎㅎ
어쨋든, 제 뇌리를 휘감는 단상 두 가지는.....
1. 양키들은 그래도 자신들의 과오를 뉘우치는 척이라도 한다는 것....
양키들의 2대 과오는 흑인 노예제도와 인디안 말살을 들 수 있을텐데,
이 두 사건에 대한 미국내 양심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고 있죠...
적어도, 자신들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는지도 모르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쪽바리들이랑은 좀 다른 것 같습니다.
2. 우리나라가 문화강국이라며 자위질만 해대지 말고
정신대 이야기로 제대로 된 영화로 만들면 어떨까 싶습니다.
유대인 탄압 스토리는 수없이 만들어져 왔는데
역시 나라가 힘이 없다보니
아직 정신대 스토리를 영화화 하겠다는 헐리웃 제작사는 없네요.
전세계인을 울리고 쪽국을 망신시킬 수 있을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