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정가제 오늘부터인걸 어제 밤 늦게서야 생각이 났지만 이미 온라인 서점들은 접속도 안되서 한번에 지를려고 장바구니에 담아둔 책들 사는거 실패했습니다. ㅜㅜ
도서정가제 정책의도는 좋아요. 장기적으로 의도대로 책의 가격거품이 빠지고 중소서점들이 살아나는 방향이 되면 좋겠습니다. 걱정되는 부분은 정책이나 규제에 대해서 단통법에서 보듯이 시장이 항상 그 의도대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지만은 않는다는 건대 이건 장기적으로 봐야겠죠
저같은 경우에는 종이책과 전자책 양쪽 다 많이 구입하는 편이라 도서정가제에서 불만인 부분인 정가제가 전자책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는 부분...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전자책 시장이 더욱 활성화되서 종이책과 비슷한 수준으로까지 올라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에서는 전자책 같은 경우 대부분 종이책보다 정가 자체가 싸게 책정되긴 하지만 종이책과 전자책의 특성을 생각해보면 그렇게 크게 싼편도 아닌 상황이죠. 이런 상황에서 종이책과 같은 할인률을 적용한다면 긍정적인 방향에서는 기존 전자책 가격의 거품이 빠지게 되겠지만 상황이 안 좋으면 그냥 시장에 타격만 오겠죠
이래저래 의도는 좋은 법입니다. 근데 의도대로 상황이 흘러갈지 걱정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