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인가... 고등학생인가... 케이블티비 챔프에서 새벽에 해주는 애니였는데...
그때 당시엔 더빙판으로 봐서 그런지 일본어판으로 다시 보니까 좀 어색한면도 많네요 ㅎㅎ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발매일이 2003년도 인걸 보면... 벌써 13년전 만화 ㅎㄷㄷㄷ...
약간 묵직하면서 진지한 분위기라고 해야하나 ... 카우보이 비밥처럼 엄청 묵직한건 아닌데.. 그래도 나름 묵직했던거 같네요
마지막 화가 정말 기억에 남고... 엔딩 바로직전에 주인공 파트너가 했던말이 아직도 기억납니다 ㅋㅋ
"사나이 가는 길에 행운이 있으라, 굿 럭, 히트가이 "
주인공 파트너는 말끝마다 사나이는 ~ 하면 안된다, 사나이~ 해야 한다 , 사나이는~ 해야할때가 있다... 말끝마다 사나이 타령하던 ㅋㅋㅋ
그때는 좀 멋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좀 오글 오글 ㅋㅋㅋㅋ 으으... 하긴 이제 예비군도 끝나가는 아저씨니까 ㅜㅜ
요즘 보고있는 애니메이션들이 대부분 힐링물이나, 일상물 같은 잔잔한 애니를 봐서 그런가...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굉장히 인상깊네요 ㅋㅋ
독자적인 세계관도 그떄는 이해못했지만 지금보면 대단한거 같고
개인적으로 엔딩이후의 이야기를 ova같은걸로 좀 보고싶은데 ... 13년전 애니라서 .... 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