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인지는 모르겟지만 . 제가 글을 올렸었어요 새끼고양이가 차밑에 있는거같은데. <div>구출하려고한다고 어떻게 해야되는지.. 먹이는 어떻게줘야되는지 어떻게 달래는지.. 등등..</div> <div><br></div> <div>오유에 글을 올리고나서 조회수는 찔끔찔끔 올라가서 마음이 아팟지만 그래도 뭐..</div> <div><br></div> <div>혼자서 꽁치캔안에있는 꽁치를 잘씻어서 주었어용 그리고 하나달린 댓글보고나서 이걸론 안되겠다 싶어서 </div> <div><br></div> <div>혼자 박스줏어다가 근처에 놓아서 비가막쏟아지는데 집도만들어줫답니다. </div> <div><br></div> <div>아파트 보시면 아파트마다 밑에 화단이있고 화단안쪽에 공간이있잖아요 그공간에 집에서 안쓰는 담요도 가져다놓고 했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나서.. 새벽에 계속해서 들락날락했답니다. 자꾸 야옹야옹 하고울어서리.. </div> <div><br></div> <div>근데 제가 그렇게 위에서쓴일을 마쳣을떄는 11시경쯤이였을거에요. </div> <div><br></div> <div>보통 고양이가 시끄럽게 울어대면 동네사람들이 나와서 화를낸다던가.. 등등.. 그런편이였어요 지금까지 살아온 환경과 지켜본것에 의하면.</div> <div><br></div> <div>12시경 제가 밖으로 나갔을때도 비가 하늘이 뚫린듯이 쏟아지고있는데 어떤 여자분께서 안절부절못하시다가 종이컵을 제가 박스를 놔덧던 자리앞에 탁소리나게 놔두시고는 도망치듯이 바로 저희집 옆동으로 들어가셧어요.. </div> <div><br></div> <div>제가 슬그머니 가서 종이컵안에 뭐가있나 봣더니 그 슈퍼에서 파는 300원짜리 소세지가 한가득.. 그것도 300원짜리가아닌 1500짜리 천x장사가 한가득 무슨 15000원 정도 지르신듯..</div> <div><br></div> <div>그거보고 와 진짜 이 세상에는 착한사람이 많구나 싶엇어요.</div> <div><br></div> <div>그래도 계속 새벽내내 야옹야옹 소리가 울렸어요. </div> <div><br></div> <div>저는 또 잠을못자고 일어나서 아버지가 옆에서 저에게 뭐라고 하셧지만 아랑곳안하고 후레쉬를 들고 박스앞으로 갓어요. 새끼고양이가 놀라서 박스안에있다가 차밑으로 도망치더군요.. 그때 얼마나 미안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br></div> <div>그리고 나서 멀리 물러나서 다시 박스안으로 가겟지 하고 지켜보는데 왠 츤츤거려보이는 남학생두명과 여학생 한명이 나타나서는 </div> <div><br></div> <div>오유에 흔히나오는 x발데레를 보여줬어요. </div> <div><br></div> <div>남학생두명이서는 남학생1이 "에라이 ㅅㅂ 뭔 고양이새끼가 이리울어" 그리곤 여학생이 "그래도 에x없어서 불쌍한데 왜 지x이야 " (이부분에서 여학생이 입이 참 상스럽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리고 남학생2는 조용하게 " 야 먹을거 사다주자" 그러자 남학생1이 " 돈도없는새끼가무슨" 다시 남학생2가 " 나 티머니에 돈있어 얘 불쌍하다 우유라도 사주자" 그리고 궁시렁거리며 저희집앞 슈퍼로 가서는 우유하고 그 개가먹는 뭐지 시저인가? 통조림을 사와서 놓고는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div> <div>(사실 이부분에 학생들끼리 많은대화가 오갓지만 잘떠오르지 않으므로 패스 일단 욕은 매우많았어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저는 그걸 지켜보고 또다시 울컥했어요 와 진짜 아직 세상 살만하구나.. </div> <div><br></div> <div>그리고 다시 새벽 1시반쯤 조용해졌길래 갓나? 싶어서 박스자리로 가지않고 멀찍히봣더니 어떤사람인지는 잘모르겠어요 여자분인지 남자분인지</div> <div><br></div> <div>고양이 사료를 그것도 고양이사료통에 담아서 고양이용 우유같은것도 같이 담아서 박스안으로 쑤욱 집어넣고는 멀리 물러나서 지켜보시더군요 </div> <div><br></div> <div>저랑 전혀 반대방향이지만 여하튼 그리고 새끼고양이는 다시 박스안으로 들어와서 챱챱챱 잘먹었습니다. </div> <div><br></div> <div>그렇게 저는 또다시 와 진짜 이 세상은 아름답구나 하고서 잠을자고 아침일찍일어나 학교를 가려던 길에 고양이가 떠올라서 박스자리로가봣더니</div> <div><br></div> <div>먹을거는 하나도없고 고양이는 떠나고 없었어요. 뭔가 쵸큼 허탈하고 허전했지만 잠시나마 비록 하루도안되고 몇시간이였지만.</div> <div><br></div> <div>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은 그 새끼고양이는 잘살거라고 믿고 등교를했어요. </div> <div><br></div> <div>에 그렇게 이야기는 끝나는데 아 나는 글을 진짜못쓴다 으헝ㄴ헝ㅎㅇ허어 엏ㅇ허어 </div> <div><br></div> <div>여튼 경기도 어딘가에 사는 남징어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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