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솔로가 운명인가보다 <div><br></div> <div>한 두번 며칠 간의 짧은 연애</div> <div><br></div> <div>기다리고 마음에 담았던 시간은 긴데</div> <div><br></div> <div>정작 표현하지 못해 금새 헤어지게 된다.</div> <div><br></div> <div>그냥 나는 이대로 살다 죽을 운명인 듯하다.</div> <div><br></div> <div>그저 행복한 연인들을 보며 부러워하고</div> <div><br></div> <div>그들의 알콩달콩한 이야기들을</div> <div><br></div> <div>술 한잔하며 읽으며 대리만족할 뿐이다.</div> <div><br></div> <div>거울에 비친 내 몰골이 오늘따라 어찌나 초라한지</div> <div><br></div> <div>안타깝게도 이 모든 것이 사실이기에</div> <div><br></div> <div>오늘처럼 외로움이 깊고 무겁게 드리우는 날이면</div> <div><br></div> <div>이렇게라도 자학이라도 하면서</div> <div><br></div> <div>스스로에게 팩트를 집어던지면서</div> <div><br></div> <div>나는 안 되는 놈이다는 자학이라도 해야</div> <div><br></div> <div>연애에 대한 미련을 포기할 수 있을 것 같다.</div> <div><br></div> <div>거기서 오는 자학의 위로라도 있어야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div> <div><br></div>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