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전 일어난 상황--..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온세통신이라더군요..
나 : 여보세요
(네 안녕하세요 라는말도 없이 대뜸)
온세통신 XX女 : 머머머머온세통신인데요 그.. 온세통신에 관해서 뭐좀 알려드릴게 있어서요
나 : 아,..네 그게 뭔데요?
(한 2초간 아무말없다가...말 무시하고..)
온세통신 XX女 : 학생이세요?
나 : 네
온세통신 XX女 : 아 이게 어른들하고 말해야 되거든요 어른 안계세요?
나 : 네 지금 다 나가셔서 안계시는데 저한테 말해도 되니까 저한테 말하세요-
(또 몇 초간 머뭇거리다가 말무시하고-_-..이때부터 기분 확 상함-_-..본좌..소심한B형)
온세통신 XX女 : 어머님이나 아버님 핸드폰 번호좀 알려주시겠습니까~
(기분 확 상한상태에다 무시하고 말투도 싸가지가 없어서-_-)
나 : 뭔데요? 대충이라도 제가 알아야져
제대로 한 4초는 가만히 아무말 없다가 전화기 속에 작게 들리는 중얼거리는 아씨..라는소리와 함께
온세통신 XX女 : 밤에 다시 전화 할게요 <--이말투는 정말 한글로는 다 표현 못함...
귀찮은데다가 바빠죽겠고 왠 초딩이 귀찮게 해서 짜증나서 그냥 대충 대답하는 그런말투-_-
드릴게요도 아니고 "할게요" =_=이뭐병.. 빠른속도로 밤에 다시 전화할게요 하고
바로 전화 끊는 센쓰!
통화 끊어지고 나서 한참동안 어이없어서 귀에 수화기 들고 10초는 멍하니 있은듯--...
얼마전에 티비가 고장나서 부른 친절한 삼성대리점 아저씨들...
오늘 초코렛 배달해준 우체국택배 아저씨 들이 생각 나더군요-_-...
이뭐병.. 원래 온세통신 전화받는 직원들은 다 이런가요-_- 뜬금없이 전화해서
뭔지도 말 안하고 어른과 통화하겠다고 하고 없다니까 번호 알려달라 그러고
알려달라니까 다시 전화한다고 짜증내면서 바로 딜레이 없이 끊다니
3년 약정 끊난지 얼마 안되서 또 할려고 생각 중이었는데 -_- 다른걸로 바꿔야겠음...
다른분들 중에 온세 쓰는 분들 저만 그런건가요-?? 고등학교때 샤큰가? 새로 나왔길래 바꿧더니
사은품 준다고해놓고 그냥 아무말 없고-_- 달라고전화하니 택배비는 착불로 헤드폰 주고--
아직도 기분이 영 찝찝하네요-_- 초코렛도 왔는데 먹을 맛도안남...(물로 제가 저 먹을라고 삼..ㅜ)
뭐 어디 친절한 인터넷 없나요?
아오.. 혹 오유님들도 인터넷 바꾸시려면 온세통신은 제외 시키고 고르시길,,,정말 기분 팍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