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보통 인터넷 서점에서 책을 주문하실때 어디서 하시나요?</div> <div>저는 주로 쓰는 곳은 인터파크이고 중고서적같은 경우는 알라딘을 자주 애용합니다.</div> <div>아무래도 연극이나 뮤지컬같은 공연을 좋아하기 때문에 인터파크를 주로 이용하게 되는데요,</div> <div>3일 전에 인터파크에서 전공 관련 서적을 2권, 알라딘 중고서점에서도 역시 전공 관련해서 2권을 주문하였습니다.</div> <div>원래 인터넷 서점의 경우 책을 구매하고 1~2일이면 책이 출고되잖아요?</div> <div>그런데 인터파크는 아직 준비중이라고 떠서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div> <div>방금전에 전화가 왔는데, 인터파크에서 였습니다.</div> <div>내용은 주문하신 책 중 1권의 표지에 약간의 상처가 있어서</div> <div>새 제품으로 교환하는데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div> <div>그 책이 시중에서는 팔지 않는 전공서적이라서 깨끗한 상태의 책을 받기는 힘들거라고 예상은 하고 있었거든요.</div> <div>제가 원래 책을 보거나 하는데 있어서 좀 신경질적일 정도로 책 상태를 따지는 타입인데,</div> <div>전화를 주시니 너무 감사하더라고요ㅎ</div> <div>그래서 파지되거나 한 부분만 없으면 괜찮다고 했더니, 전화하신 분 말씀으로는</div> <div>파지된 부분은 없고, 책 모서리나 기타 다른 부분에 손상은 없지만</div> <div>표지 부분에 상처가 있다고 그러셔서 상관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div> <div>그랬더니 감사하다고 그러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책을 빠른 시일내에 받아볼 수 있도록 바로 준비한다고 그러시더군요.</div> <div>감사하다는 말을 들으니 뭔가 울컥하더라고요.</div> <div>사람들이 얼마나 짜증을 냈을까 하고 생각하니... 제가 괜히 죄송스러웠습니다.</div> <div>앞으로 문고본을 구입하는데 있어서 표지에 상처가 있거나</div> <div>모서리가 좀 구겨지거나 한 점들을 봐도 짜증내지 말아야 겠어요ㅎ</div> <div> </div> <div>그러고보니 알라딘에서도 책이 왔는데, 책을 보내주신 분께서 공부 열심히 하라고</div> <div>믹스 커피를 같이 넣어서 보내주셨네요.</div> <div>(제가 모카 골드 좋아하는 건 또 어떻게 아시고... 감동)</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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