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 97대란에 아주 파묻힌 글이라서 한번쯤 읽어봐달라고 다시 끌올합니다. 하필 그거 쓰고 바로 97대란이 일어날줄은 저도몰랐어요ㅠㅠㅠ
좀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서 다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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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나 베오베 가서 일터지면 자게에서 뒷담식으로 글쓰는 거 몇번 본적 있는데요. 사실 몇번 아니고 자주요.
제가 볼땐 이게 비 자게상주유저(아 이름 디게길다...)한테 친목으로 매도되는 빌미가 될수는 있었겠다 싶은 생각이 들어요.
이게 자게가서 글쓰는것 자체도 해당글에서 논쟁하던 사람들이 보면 기분 나쁜거지만, 댓글은 그 글 작성자 위로를 해주게 되잖아요.
이건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사람이 하소연을 하면 어쨌든 그사람을 위로해주는 우리나라 사람의 예의지요.
이걸 보면 솔직히 이사람들 뭐지? 하는 생각이 솔직히 문득 들거든요. 친목인가 이거? 자게 왜이래? 할때도 저도 있었단 말이에요.
조금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건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 예절이기 때문에 하소연하는 사람한테 역으로 꾸짖거나 따질수 없으니 당연한건데도,
볼때마다 문득문득 적응안되고 사실 왜이러지 하는 생각 들어요.
저는 저격글도 해당게시판에서 하는 것에 찬성하고, 제가 뻘글 쓰는것, 보는것 즐기진 않지만 자게에 뻘글이 올라오는것 자체를 막고싶지도 않고 막을 권리조차 없다고 생각합니다. 베스트나 베오베가 대단한 게시판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취향 존중이라는 거니까요.
하지만 논쟁 혹은 논란을 보면서 자게에서 뒷담을 하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할말이 있으면 해당글에서 해주시고 뒷담은 하지말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