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무사히 여행을 끝내고 돌아와서 쓰는 여행기입니다.
7박8일간 너무 즐거웠고 또 오사카와 교토 여행하실 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써볼 예정입니다!
1일차-
저는 부산 김해공항에서 이스타항공으로 12시 출국(이었지만 12시35분으로 지연출발했다고한다)했습니다.
사진이 돌아가네여ㅠ 날씨도 핵좋고 넘나 기분좋은것!
무사히 간사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익히 얘기들어서 입국심사대기시간이 너무 걱정되서 친구랑 엄청 뛰었어요.
1등은 아니더라도 1시간안에는 끝내야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었지만...
저는 행운아였던가요...뛴보람이 있는지 입국심사 정말 널널했습니다. 제뒤로 사람이 몰렸지만 저는 순위권으로 입국심사 10분만에 패스!
한국에서 미리 사둔 라피트왕복권으로 라피트열차를 타러갑니다!
요거 찾으면 됩니다. 말은 쉬웠지만 초행길이라 좀 헷갈리리긴 했어요. 저기서 라피트왕복권을 제시하면 가까운 시간대 표로 바꿔줍니다.
귀로 티켓은 난바역에서 다시 바꿔야합니다.
라피트 사진은 굳이 첨부안해도 될것 같아서 패스합니다.
라피트를 타고 난카이난바역에서 내리자...진짜 일본에 온것 같습니다. 저희 숙소는 E5출구로 나가야 했기때문에 E5를 찾으려고 했지만;;
못찾겠어요...그래서 E적힌 아무 출구로 나갑니다. 제기억에 E11로 나갔던것 같네요.
저희 숙소는 스타벅스만 찾으면 다찾은거라고 익히 알고 갔기때문에 그래도 그렇게 헤매지 않고 잘 도착했어요.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안됐기때문에 캐리어만 맡겨놓고 진짜 본격적인 오사카 여행을 시작합니다.
도톤보리주변을 돌아다니며 바글바글한 사람들 사이로 지나며 일본이구나 일본에 왔네 하는 생각을 하며 걷다가 배가고파집니다.
점심도 먹지 않은 저희는 오사카 첫 음식으로 생각했던 이치란으로 달려갑니다.
본점은 사람이 많고 좀만 더가면 사람덜한 분점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기왕이면 본점에서 첫끼를 하고싶은 마음에
본점으로 갔는데 생각보다는 웨이팅 없었고 금방금방 들어갔어요.
제가 시킨건 반숙과 차슈3장 들어간 라멘. 거기다 반숙 추가했고 차슈도 추가했어요. 그리고 생맥주까지 주문!
제가 비법소스4배했는데 좀 짰어요...맵기는 충분히 먹을만한데 좀 짜서 4배까지 하지말걸 그랬다 싶었어요.
그리고 생맥주ㅠㅠㅠ넘나넘나맛난것; 진짜 어쩌면 이렇게 맛있나요? 맥주한모금먹고 일본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가득 듭니다.
그렇게 라멘을 순삭하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오니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었어요.
눈앞에 돔보리리버크루즈가 보입니다.
저희는 미리 사간 오사카주유패스2일권을 사용할때가 온것이지요.(사실 계획에 없었지만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습니다.)
기다리는 사람도 별로 없고 거의 바로 탈수 있길래 바로 탑승!
설명해주는 사람이 일본어로 열심히 설명해주지만ㅠㅠㅠ일본어 모르는 저희는 그냥 배타고 주변구경에 심취...
그리고 이거 타고 가고있으면 사람들이 전부 손흔들어줘요ㅋㅋㅋㅋㅋㅋ
저희도 좋다고 손 막 흔들어줍니다ㅎㅎㅎㅎㅎ
리버크루즈 다타고 숙소 체크인을 하기위해 숙소로 들렀습니다.
제가 묵은 숙소는 호텔 미소노라는 곳인데, 좀 오래되고 창이 없지만 가격이 정말 싸고 비즈니스호텔보다 월등히 넓은 방을 자랑하는 곳이에요.
제가 이곳 예약한 가격으로 토요코인같은 일반 비즈니스호텔을 예약하면 아주 좁은 방에 더블베드룸으로 구해지는데요.
이곳은 트윈베드고 따로 테이블이 있고 화장대도 따로있고 욕실도 이만하면 무척 넓습니다.
창이 없는건 전혀 문제가 없었던지라 저희는 이곳에 굉장히 큰 만족을 했어요.
숙소에 짐을 풀고 꼭 1일차에 가기로 결정했던 헵파이브와 공중정원을 보러갑니다.
일단 처음 간곳은 헵파이브. 저희는 길치라서 엄청 헤맸습니다ㅠㅠㅠㅠ
친구랑 저 둘다 관람차 무서워하는데 저거 타면서 얼마나 무서운지;;;;
헵파이브 안에는 스피커가 있어서 휴대폰으로 연결해서 노래를 들을 수가 있어요.
저희는 픽미랑 시간을달려서, 넌is뭔들 들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장 찍었는데 살아남은게 이거하나인듯...두려움에 떨면서도 찍었습니다...
무섭다고 친구랑 둘이서 징징대면서도 야경보고 멋있다고 좋아하면서 헵파이브 탑승이 끝났고요.
공중정원으로 이동하기전에 배가 고픈 저희는 스시를 먹으러 갔습니다.
저희가 간 스시집은 카메스시 라는 곳인데 현지인들의 비중이 대다수고 한국사람 한팀봤어요.
저희 정말 생각안하고 맥주도 한 3잔4잔씩 먹고 스시도 엄청 먹고 했더니 대략 7천엔?정도 나왔네요ㅋㅋㅋㅋㅋㅋㅋ
제일 베스트는 전갱이스시였어요. 씹히는 느낌이 쫀득쫀득하고 정말 맛있었네요. 그리고 우나기! 장어는 사랑입니다ㅠㅠ
타마고스시도 달달한게 기대를 배신하지 않았구요.
헉 사진이 뒤집어졌네...죄송합니다ㅠㅠㅠ
여튼 저희는 배부르게 먹고 오늘의 마지막 목적지인 우메다공중정원으로 갑니다!
헵파이브랑 공중정원거리 거리가 좀 있을거라고 예상했지만 좀 많이 머네요ㅋㅋㅋㅋㅋㅋㅋ
우여곡절끝에 공중정원 도착하고 야경을 보는순간....
인생야경 만났습니다ㅠㅠㅠㅠ
이건 창문안에서 본 야경이고요.
이것도 창문안에서 본 야경이네요.
이건 맨 꼭대기 야외로 나와서 본 야경인듯합니다!
이건 바닥인데요. 바닥에 저렇게 야광이 돼있어서 마치 밤하늘을 걷는 느낌이나요. 진짜 스카이워크라는 말이 실감납니다.
제가 본 야경중에는 제일 아름다웠다고 생각해요. 사진이 실물을 다 못담아요ㅠㅠㅠㅠ
이렇게 보고 첫날 일정을 끝냈습니다.
첫날 일정을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사용 : 라피트왕복권, 오사카주유패스2일권.
12시35분 김해공항 출국-2시경 간사이공항 도착.
라피트열차이용 난카이난바도착 3시경.
숙소 짐맡기고 이치란라멘에서 늦은점심 3시반~4시15분쯤.
돔보리리버크루즈탑승 4시반~대략5시까지.
5시이후 숙소체크인 후 우메다 헵파이브도착 6시반
헵파이브 웨이팅+탑승하차 까지 대략 40분가량 소요.
카메스시에서 저녁식사 7시반부터 한시간 가량.
우메다공중정원 도보로 이동 도착 9시경.
공중정원 관람 한시간 약간 넘게 관람.
다시 숙소인 난바로 복귀 호로요이+에비스와 하루마감.
한게시글에 8일의 일정을 다담아보려 했지만 할말이 많아 너무 길어지네요!!
차근차근 쓰겠습니다. 일기처럼 기록해두려는 마음이니 두서없어도 용서해주세요ㅎㅎㅎ
그리고 첫날 일정을 소화해보니 저같은 길치는 시간을 넉넉하게 잡지않았다면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팍팍 들더라구요...
구글맵을 켜도 gps가 제위치를 제대로 못잡아줘서 뱅뱅 돌고 헤맨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다음은 오사카2일차 일정과 3일차 일정을 묶게 될것 같네요!
일기처럼 쓰는 후기이니 궁금한것 있으시면 여쭤보세요. 아는 한도내에서 알려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