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을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 스토리가 납득할수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드라마라는게 작가가 대본을 쓰는거고 가짜이야기를 만드는거지만
아무리 가짜일지라도 그것을 보는시청자가 공감이가고 납득이 가야 감동으로 다가오는거겠죠
오늘 본 지니어스는
이은결이 배신한것부터 사실 이해가 안됐습니다
조유영과 노홍철의 말과 행동도 납득하기 어렵고요
그들 말대로 이은결을 데스매치에서까지 도와줄이유는 없지만
그렇다고 그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은지원을 도와준 이유는 더더욱 이해할수 없는거죠
오로라공주도 방송이고 드라마고
작가가 지어내는 허상이니 이야기가 산으로가든 강으로 가든 작가마음이겠지만
방송을 보는 시청자입장에서 이야기전개가 뜬금없이 사람이 죽고, 백혈병걸리고
말도안되는 막장스토리라면 그 드라마가 가짜인것을 알지만 보기 싫어지듯이요.
방송인데 정색을하며 현실에 대입해서 볼 이유는 없습니다
예능일뿐이죠. 근데 예능이기 때문에 특히 방송인들은 방송을 죽일게 아니라 잘 살려야죠
무한도전에서 머리쓰라는 추격전에서
방송 카메라를 노골적으로 쓰거나, 지나가나는 시민들 도움받는거에 대해서 얘기가 종종나옵니다.
머리쓰라는 추격전에서 왜 게임룰대로 안하고 머리는 안쓰고
그냥 시민들한테 물어물어가서 생각없이 게임진행하는게 재미를 떨어뜨리기 때문이죠
방송인이라면 프로그램이 추구하는바를 정확히 파악하고 그에 맞는 상황연출을 해줘야죠
우리가 지니어스를 보는이유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게임내 룰에서 자신에게 최대 이익에 맞게 행동하고 배신하는 권모술수를 보고싶었던거지
팀의 승리를 이끌고 가넷딜까지한 이은결을 적극배신하고 은지원을 도와준 이유는..
이게 지니어스가 아닌 드라마라 할지라도 이야기 전개가 이상하단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