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건강하고 정신이 멀쩡할땐 잘 지켰다가
최근 몇주간 몸이 안좋아서 앓았었습니다.
몸이 안좋으니 푹~ 쉬고 다시 나으면 운동시작해야지...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만큼 단순하지 않더군요
연말이 다가오면서 일이 많이 몰리기 시작했습니다.
야근하는 횟수도 늘고 일은 쌓여만가고
그동안 몸이 좋지 않아서 안그래도 일이 많은데...일이 점점더 밀리고 쌓이게 되더군요
일단 안좋은몸으로 하루하루 일처리 하는데만 해도 정신없이 보내게 되더군요.
당장 눈앞의 일거리 폭탄이 있으니 다른걸 신경쓰지 못하게 되더군요.
몸이 아픈동안 장을 못봤습니다.
냉장고도 텅텅 비어가고, 매주 콩갈아놓고 먹었는데.. 이런것도 못만들어 놨고요
몸이 아프니 입맛은 없고, 점점 먹는게 부실해지고
그냥 간단하게 사먹는걸로 대강 떼우게 되더군요.
단순히 몸이 아프다고 헬스장만 못나가는게 아니라
먹는것 식생활습관까지도 같이 우르르 무너지면서 악순환이 반복되네요.
몸이아프다 -> 일이 밀린다 -> 점점 야근이 더 심해진다 -> 아픈몸으로 일하려니 더 힘들어죽겠다
-> 몸이 힘들어 장을 안본다 -> 먹는게 부실해진다 -> 헬스장 나가는횟수도 준다
-> 설사 운동해도 먹는게 부실해서 효율이 안난다 -> 야근야근야근...반복-_-;;
힘들더라도 다시 골고루 세끼 밥 챙겨먹고,
오늘 운동도 갔다 왔습니다. 운동 끝난뒤 다시 일하러 가야되요.
지금 이 글 남기고 야근야근해야됩니다=_=)ㅋ 그래도 악순환고리를 끊으려면 힘들더라도 먹고 운동해야될거라 생각해요.
힘들고 바쁘시더라도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시고 운동하시고 식생활 다시 챙기세요 ㅠ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