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상황은 40분전, 문득 블츠정글이 하고싶어 편리팀으로 잡아 게임을 시작하게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허허허.. 이 어찌된일인 것인지 잘풀리더군요..그렇게 게임시작 10분이 지나고 15분 쯤?</div> <div> </div> <div>적팀의 제이스와 리신이 미드에 있던 아리님에게 협공을 가하더군요.</div> <div> </div> <div>어떻게든 아리님과 떼어놓고</div> <div> </div> <div>그상황을 해결할수있는 좋은 묘책을 생각하며 도망가는 속임수를 쓰면서 때가 왔다 싶었을때 그랩을 쓰게됬습니다</div> <div> </div> <div>하지만 세상일이 뭐든 생각되로 된다면 그건 말이 안되는법, 여기서 제가 계산한대로 상황은 풀리지못하게 되었죠.</div> <div> </div> <div>저는 저의 판단미스로인한 손실을 아리님께 사과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사과를 했죠.</div> <div> </div> <div>'판단이 상당히 서툴렀던것 같다'</div> <div> </div> <div>'아리씨 미안하다'</div> <div> </div> <div>허나 가는말만 고왔을뿐 오는 말은 곱지못하였으니..</div> <div> </div> <div>'시x ' , ' 아 블츠 ㅂx ' , ' 쓰레기새끼 ' , ' 아 블츠 좀 빼랄때 빼라 ㄱㅅㄲ'</div> <div> </div> <div>아..순간 그동안 잘참아왔던 욕설들임에도 갑자기 화가 치밀어오르게되 스샷을찍고 '내게 직접적이게 욕을 한것이 맞느냐' 물었죠.</div> <div> </div> <div>그러자 미개한놈은 어쩔수 없다 생각하신건지.. 아리님께서는 당당하게 '그렇다'라는 답변을 주시더군요.</div> <div> </div> <div>그 한마디를 그냥 참을수가 없었습니다, 부랴부랴 오유에 스샷을 동봉하여 신고가능여부를 확인하고자 게시글을 올리고 </div> <div> </div> <div>혹시안될수도 있으니 2차적으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 홈페이지에서 확인해봤습니다.</div> <div> </div> <div>아이고 이리도 안타까울수가 , 아주 명확하고 깔끔하며 저연령층의 유저분들도 읽고 이해하기 쉽게끔 되어있더군요.</div> <div> </div> <div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180%;"><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돋움', dotum;font-size:10pt;"><u>명예의 개념은 사람의 인격에 대해 외부적으로 주어지는 명성이나 사회적 평가(외적 명예), 사람의 고유한 내면적 인격가치(내적 명예), 자신에 대한 주관적 평가(명예감정) 등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이버명예훼손의 보호대상은 외적명예를 말합니다.(통설, 대법원판례) </u></span></div> <div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180%;"><span><u>이렇게 자기의 인격적 가치에 대한 </u><strong>자기 자신의 주관적인 평가 즉 명예의식 또는 명예감정을</strong></span><strong><span lang="en-us" style="font-family:'돋움', dotum;font-size:10pt;"> </span><span style="font-family:'돋움', dotum;font-size:10pt;">침해하는 행위(욕설, 비하하는 내용)는 모욕(侮辱)이라고 하여 별도로 모욕죄로 의율하고 </span><span style="font-family:'휴먼명조';font-size:11pt;"><span style="font-family:'돋움', dotum;font-size:10pt;">있습니다.</span><font face="굴림"> </font></span></strong></div> <div> </div> <div>위의 강조한 내용을 재차 말씀드리며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사과하시라는 의미에서 찬스를 드렸습니다.</div> <div> </div> <div>'정녕 아리님께서는 그 실수 단한번으로 내게 쓰레기라 하셨던것이냐, 진심으로 하신 말씀이냐?'</div> <div> </div> <div>역시는 역시 역시라하였거늘.. 이 아리님께서는 그 고집이 가히 옹고집에 필적하였으니, 대답하시기를</div> <div> </div> <div>'그래 병x아'</div> <div> </div> <div>아.. 이쯤되니 옛말 틀린것 하나 없는것 같다는걸 느꼈습니다..인간은 눈앞의 진실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한다는 말..</div> <div> </div> <div><strike><font size="1">이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당신의 행동은 잘못된것이다, 말을 했지만 '진짜하겠어?' 라는태도로 관심조차 주지 않으셨다.</font></strike></div> <div> </div> <div>이에 현재의 사례를 직접 겪어보신 팀의 요릭님께서 가세하여 '블츠님께서 진행하시려는 고소건은 효력이 있다, 가해자의 입장으로 벌금까지 냈었다.'</div> <div> </div> <div>라고 말씀해주시니 군중효과는 실로 놀라운것이 아닐수 없었다, 침묵과 무관심, '그러던가!' 로 꿋꿋이 신념을 앞세우시던</div> <div> </div> <div>아리님께서 '일단 게임끝나고 귓말해봐 블츠' 라고 말씀을 하시는것이 아니겠습니까?</div> <div><font size="1"><strike></strike></font> </div> <div><font size="1"><strike>그와중에 적팀 베츙이제이스가 한몫거들었다</strike></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제게는 거절할 이유가 없으니, 어디한번 자초지종 이야기나 들어봅세 하고 </font>일반게임 채팅창에서 대화를 했습니다 </div> <div><font size="1">친구추가를 눌렀음에도 오지않는다 하시어 귓속말로 하지못하고 이방법을 썼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첫마디부터 하신말씀이 '그니까 제가 쓰레기라고 해서 님 명예그 감정그게 상했다는 거잖아요'</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흠..뭐랄까 아리님의 말투가 심히 거슬렸습니다 </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니가 쓰레기라는 말을 듣고 빡쳐서 감정 상했으니까 날 고소하겠다는거잖아 지금'</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이렇게 밖에 보이지않았거든요, 그래서 저도 조금 다그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네 그렇습니다, 님의 언행은 저로 하여금 수치심을 느끼게 했거든요'</font></div> <div><font size="1">실대화에서는 '네 그렇습니다,제가 게임에서의 실수 하나로 쓰레기가 됬는데 모욕을 느끼지 않을수가 있겠습니까?' 라고 반문했습니다.</font></div> <div><font size="1"></font> </div> <div><font size="2">그러자 아리님께서도 현상황을 슬슬 진지하게 받아드리시더군요.</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그렇게 한차례 더 쏘아 붙였습니다.</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지금 당신께서 제게 욕하신것은 모욕죄에 해당되어 고소 진행시 그 면책을 피하기는 어려울것입니다,</font></div> <div>정 이말이 믿기지 않으시다면 <a target="_blank" href="http://cyberbureau.police.go.kr/board/boardList.do?board_id=faq3" target="_blank">http://cyberbureau.police.go.kr/board/boardList.do?board_id=faq3</a> 해당링크로 들어가서 확인해보시죠'</div> <div> </div> <div>한동안 채팅창은 조용하더군요, 현실을 직시하여 앞으로 일어나게될 일들을 생각하신건지 아니면 개소리라 생각혔는지는 모르겠습니다,</div> <div>그리고 얼마 있지않아 말씀하시더군요.</div> <div> </div> <div>'제가 어떻게 해드리면 되겠느냐'</div> <div> </div> <div>솔직히 그전까지만 하더라도 '필요없고 신고하겠습니다' 였지만 이쯤되니 일이 커지는듯한 느낌이 들면서 잘못한것도 없음에도</div> <div>제가 다 무섭더라구요..결국 저는 일을 크게 부풀리기 싫어 이분께 마지막으로 기회를 드렸습니다.</div> <div> </div> <div>'다시한번 마지막 기회를 드리겠다, 진심을 담아 내게 사과 한다면 스샷도 삭제할것이고 어떠한 일도 하지않을것이다,</div> <div>부디 또 경솔하게 행동하지 않았으면 좋겠다'</div> <div> </div> <div>이렇게 말씀드리고 나니. 어쩐지 편하기는 하더군요,뭔가 큰 것을 떠안고있다 내던진 느낌이랄까요..</div> <div>그후 20~30초 가량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말씀하시더군요.</div> <div> </div> <div>'내가 잘못했다, 내가 쓰레기였다,잘못된 행동임을 알고있다 정말 죄송하다'</div> <div> </div> <div>잘못된 행동과 언행임을 알고계셨음에도 불과하고 이렇게 행동하신것에 대해 솔직히 더 추궁하고싶었지만,</div> <div>뭐랄까..그러고 싶지않았습니다,</div> <div> </div> <div>'알겠다,하지만 당신이 쓰레기는 아니다, 이해하겠다.'</div> <div> </div> <div>그렇게 다소 언행이 거칠으셨던 아리님과 화해를 하고 고소건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짓게되었습니다.</div> <div><font size="2"></font> </div> <div><font size="2">풀고나니 제법 지저분하고 쓸때없이 길기만 무지하게 기네요..</font></div> <div><font size="2">그럼..끝!</font></div> <div><font size="2"></font> </div> <div><strike><font size="1">고소건이 끝나고난후 동갑인것을 알고 군대얘기하면서 서로 다독여준건 함정</font></strike></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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