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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athens_3753
    작성자 : 연작
    추천 : 10
    조회수 : 725
    IP : 210.221.***.237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0/02/25 11:01:19
    http://todayhumor.com/?athens_3753 모바일
    김연아 선수가 대단한 이유 - 아마추어의 관점
    1. 저도 2006년에 김연아 선수 동영상을 보고 피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에 아마추어에 지나지 않으며 '승냥'스러운 관점임을 먼저 밝혀 둡니다.

    2. 피겨 여왕이라고 일컬어지는 카타리나 비트, 미셸 콴 등의 경기를 보신 분들은 아마 쉽게, 김연아 선수가 얼마나 대단한지 아실 것입니다. 그 시절 여자 싱글 피겨 스케이트는 지금의 기준으로 보면 수준이 살짝 달랐습니다. 트리플 점프를 뛰는 선수도 별로 없었지만 트리플 점프를 뛴다고 해도 점프의 완성도 자체가 지금과는 수준이 달랐습니다. 
    트리플 플립은 (중립에 가까운) 인 엣지 상태에서 점프해야 하고, 트리플 러츠는 아웃 엣지 상태에서 점프해야 되는 등, 각각의 점프는 각각 요구하는 기준이 있는데, 이런 기준을 만족하는 점프 자체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심판들도 그런 기준까지는 채점에 반영하지 못하고 그냥 대충 바퀴수만 채우면 인정해 주는 시대였죠.

    그런데 모든 점프를 각각 요구하는 기준에 맞게 점프하는 선수가 나타납니다. 점프의 교과서라고 불려지는 김연아 선수죠. 2007년경에 각 점프의 채점 기준을 강화하는 규정의 변화가 일어나는데, 제가 보기엔 이 규정 변화는 김연아 선수의 등장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 규정 변화에 따라, 기존에 포디움에 들던 선수들을 포함, 대부분의 선수들이 자기 점프를 대폭 손봐야 했습니다.(사실 지금도 아사다 마오 선수는 제대로 된 트리플 러츠를 뛰지 못합니다. 트리플 플립을 뛰긴 하는데 엄격히 보면 기준 미달이죠.)

    3. 김연아 선수 이전에는, 음악에 맞춰 연기를 선보이는 선수가 별로 없었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음악은 네 맘대로 흘러가라 나는 나대로 탄다...는 수준의 연기였죠. 전설의 피겨 여왕으로 불리는 선수들의 경기 동영상을 볼 때야 비로소 음악과 연기가 어우러지는 피겨를 만날 수 있었을 정도니까요.

    제가 보기에 그런 피겨계에 충격적인 영향을 미친 것이 2007시즌 김연아 선수(당시 17세)의 쇼트 프로그램인 록산느의 탱고 였습니다. "음악의 모든 비트를 탄다", "피겨를 아이스 댄싱하듯 타는 선수는 처음이다" 등의 평가가 있었던 연기였고, 2007년 도쿄 세계선수권 당시 쇼트프로그램 세계 기록을 깨는 점수를 얻게 됩니다. 당시 독일 유로 해설진은 이 선수가 앞으로 피겨계를 지배할 것이라고 예언하기도 했죠. 
    심각한 부상 중이었기 때문에 프리에서 약간 저조해서 종합 3위에 머물렀으나, 당시 김연아 선수의 연기는 충격적이었습니다. 

    부상으로 시달리던 김연아 선수가 처음으로 부상에서 자유로워져서 한 시즌을 제대로 뛴 것이 2009년입니다. 2009년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 선수가 보여준 죽음의 무도는 피겨계의 전설급 인물들이 손꼽는 레전드급 연기가 됩니다. 다시 말해 카타리나 비트 선수의 카르멘 연기와 더불어 피겨 역사에 남는 연기로 꼽힌다는 뜻입니다. 현역인데...19세밖에 안 된 선수의 연기인데, 전설급 인물들이 "이건 전설이 될 거다"라고 할 만한 연기라는 게 어떤 의미인지 쉽게 짐작이 갈까요? 아무튼, 미국 언론들조차 자신들의 피겨여왕이던 미셸 콴에게만 쓰던 수식어 'Artistic Skater'라는 표현을 김연아 선수에게 붙여주었을 정도였으니까요.

    4. 단순한 기록만 놓고 봐도 김연아 선수의 대단함을 알 수 있습니다. 
    쇼트 기록 76.28(세계1위) 프리 기록 133.95(세계1위) 종합 210.03(세계1위) 모두 2009년 기록
    ISU 랭킹 : 1위 현 월드 챔피언
    노비스~시니어까지 26회 국제 대회에 참가해서 19회 우승, 모든 대회에서 포디움(3위내 입상)
    시니어 통산 12회 우승. 우승 기록 역대 6위

    아, 쇼트 기록은 바꿔야겠군요. 78.50(세계1위) 2010년 올림픽 기록입니다.


    ============================
    시간 관계상 여기서 줄입니다. 정말 쓸 수 있는 말이 산더미 같은데, 
    잘 정리도 안 되고 해서 점프와 음악성 두 가지만 썼네요.
    몇가지 자료의 출처는 http://blog.daum.net/sadprince57/223 입니다. 
    피겨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 보시길.. 
    (제 블로그가 아니고...나름 유명한 분의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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