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말입니다.
호남에서 공천 시스템상 호남에서 대거 탈락자가 발생했다고 칩시다.
다시 호남에서 인물이 나올겁니다.
호남민심 어쩌구 저저꾸 하고 수도권 입성이 어쩌구 저쩌구 하더라도
민주당은 호남 지역 정당입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대부분의 권리당원이 호남사람이란 말이지요.
호남은 거의 100%에 가깝게 호남사람으로 채워질 겁니다.
아님 호남에 적을 둔 사람이 당선 될 겁니다.
호남에서 1~2선하고 많은 입법활동 후 자리매김 하고 인물을 알리고
험지에서 다시 공천받는게 맞아요.
미리 겁먹을 필요도 없습니다.
왜 미리 겁먹고 호남 사람 다 친다"카더라"를 믿으십니까
저기 호남 빈자리 다시 호남 사람으로 채워질 거에요.
호남의 빈자리를 타지역 사람 억지로 박아대면 당이 남아 날거 같습니까?
서울에서 서울의 주변지역으로 이사가신 분들
특히 어린나이에 이사간 사람들은 지역에 텃세가 얼마나 심한지 알겁니다.
지방일 수록 더 심한게 당연하고 정치인을 한 다는 사람이
아무나 호남에 갖다 박는다구요? 말이 되는 소릴 하십쇼.
최소한의 시스템을 만들어 공천룰에 따라 그 지역에 걸맞는
입법 활동을 할 수 있는 "인재"들로 채워질 겁니다.
그 "인물"이 혁신적이지 않다거나 기대에 못미친다면 모를까
호남을 대거 내친다고 말하는건 모순입니다.
정치인이 우세 지역에서 3선 4선 5선 6선 7선을 한다면 그게 지역구 의원입니까?
비례대표 의원이지.
시스템이 말이 안된다거나 선출된 인물이 마음에 안들을때 욕하세요.
지역주의 정당에서 지역에서 표밭고 지역토착 기업들과 유착해서 돈받아먹고
술빨고 여기저기 얼굴비춘다고 훌륭한 지역일꾼 되는거 아닙니다.
국회의원이라면 입법활동 잘하고 세금활용 감시 잘하는게 주업무라고 생각하는데
상식이 상식이 아닌 세상이라 갑갑합니다.
그냥 2가지만 기억합시다.
1. 시스템으로 호남에서 활동이 미비해 걸러지는 인물들은 다시 호남인으로 채워진다.
2. 인물이 마음에 안들면 까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