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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대에 그는 나의 시대정신이었다.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그는 그 시대를 많이 사랑했다
나는 그를 많이 사랑했다.
그러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다.
서른 둘, 사랑하는 것들을 남겨 두고 떠나기엔 너무 이른 나이.
그러나 그는 그렇게 가버렸다.
<아쉬워 마세요 또 모르죠>
너무 아픈 사랑도 사랑이었다.
이 시대 영원한 가객.
부치지 않은 편지
부디 잘 가라. 그 곳에서 자유를 만나길.
세월도 그도 갔지만, 노래는 남았다.
그 노래들은 남아서 나에게 낯선 희망을 동경하게 하고, 막막한 그리움을 느끼게 하고, 낭만을 즐기게 한다.
끈질기게 그의 뒤를 따라 다녔던 외로움과 쓸쓸함 또한, 나를 무겁게 억눌러
결핍되고 궁핍한 내 삶을 만들겠지만,
그의 노래가 있어서 행복했고 행복하며 행복할 것이다.
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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