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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기사 원문 주소
http://edition.cnn.com/2011/WORLD/asiapcf/05/07/pakistan.bin.laden.intelligence/index.html?hpt=T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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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foreign/others/view.html?cateid=1046&newsid=20110508125017401&p=dailian&RIGHT_COMM=R1 [데일리안 스팟뉴스팀 ]미국 정부가 오사마 빈 라덴의 파키스탄 아보타바드 은신처에서 발견한 동영상 5점을 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당초 미국은 사살 이후의 모습을 촬영한 빈 라덴 사진을 공개하지 않기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각종 설이 제기되자, 비 라덴이 사살됐음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동영상을 공개하기로 한 것.
미 정부 관계자는 이 동영상에서 빈 라덴이 알카에다의 활동을 지휘한 실제 지도자였음이 드러난다며 "명목상 지도자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는 능동적인 지도자였다"고 강조했다.
'미국인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라는 제목의 동영상에서 빈 라덴은 수염을 검게 염색하고, 흰 셔츠와 금색 겉옷을 입은 깔끔한 모습이다. 지난해 10월에서 11월 사이 녹화된 것으로 보이는 이 동영상은 빈 라덴의 목소리가 삭제된 채로 공개됐다.
미 정부 관계자는 빈 라덴이 미국의 정책을 비난하고 자본주의를 비판했다며 알카에다가 해당 동영상을 공개하지 않은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동영상에서 빈 라덴은 회색 수염을 기른 채 작은 방에서 담요를 덮어쓰고 텔레비전 뉴스를 보고 있다. 그는 자신에 관한 뉴스를 찾아보기 위한 듯 텔레비전 채널을 돌리기도 했다.
또 다른 영상들은 빈 라덴이 메시지 녹화에 앞서 연습을 하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대중에게 비추어지는 이미지를 상당히 신경쓰는 모습을 드러냈다.
미 정보당국의 고위 관계자는 빈 라덴의 은신처에서 확보한 자료가 지금까지 입수한 테러집단의 단일 자료로서는 최대 분량이라면서 이번에 공개한 동영상은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은 추가적인 증거물 공개는 하지 않을 예정이며, 동영상과 함께 확보한 전화번호와 서류 등이 알카에다 조직을 무너뜨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데일리안 = 스팟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