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 1편은 말할것도 없이 갓겜입니다 <br>그냥 보면 없는것같기도 한 스토리가 자세하게 보면 엄청나게 크고 아름다운것을 느낄수있고<br>그에 못지않게 전투와 레밸디자인,맵구성도 엄청나게 잘 짜여있습니다 <br><br>다크소울 2편은 뭔가 새로운걸 시도한것 같았습니다 <br>그게 시간에 쫒겨 막 만들다가 그렇게 된건지 아니면 의도한건지는 모르겠지만 <br>다크소울1편과는 많은점이 달랐습니다. <br>그러나 스토리,맵구성,레밸디자인은 다른정도가 아니라 그냥 망해버려서 기존 다크소울 팬들에게는 욕을 엄청 먹죠<br>저도 다크소울 2를 플레이할떄는 엄청 욕했지만 이제와서 보면 그래도 1편과 달랐던 여러점들이 괜찮지 않았나.. 싶기도 하네요<br><br>3편은 그야말로 잘만든 게임입니다 <br>다크소울 1의 장점을 엄청나게 잘 녹여냈고 무엇보다도 다크소울2에서 가져온것이 별로 없다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br>물론 다크소울 2 팬들에게의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고요 <br>그러나 3편은 '잘만든 게임' 이지 절대로 1편과 같은 '갓겜'은 아닌것같습니다<br>1편의 장점을 너무 잘 가져오고 단점은 너무 잘 빼버린건 좋았지만 <br>1편의 후속작 그 이상은 아닌 느낌이 강하게 남아요<br>뭔가 다크소울3만의 새로운점을 못느끼는 그런 느낌 <br>하지만 DLC가 나오면서 이런 생각이 확바뀌어버립니다<br>다크소울 3만 가지는 새로운것들을 DLC에서 잘 내놓은것같아요 (왕의 묘지기 제외)<br>아리안델의 재는 분량(+왕의묘지기)때문에 욕을 먹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분량과 그 빌어먹을 왕의 묘지기 때문이지 <br>분량을 신경쓰지 않는 저에게는 고리의 도시보다 훨씬 더 재미있는 DLC인것같습니다 <br>고리의 도시는 다크소울 시리즈의 마지막을 정말 멋지게 장식합니다. <br>게일을 잡고나서는 '여기서 끝이라고? 더 없어? 거트루트는? 로자리아는????' 이런 느낌도 강했지만 <br>스토리를 자세히 보고나서는 본편의 떡밥회수는 못했더라도 다크소울시리즈의 마지막 보스로써는 완벽하지 않았나 싶습니다<br><br>안그래도 필력 딸리는데 그냥 생각나는대로 써내려간거라 글읽기가 불편하셨을수도 있습니다ㅠ<br>그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