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언론이라면 정론직필까지야 바라진 않더라도 지켜야될 금도는 넘지 말아야 함은 두말 할 나위 없을 터, 그동안 부린 수작질만 하더라도 부지기수인 뉴데일리가 얼마 전 경향이 특종으로 보도한 <[국정원 ‘트위터 글’ 121만건] 국정원, 30여개 인터넷 언론사에 ‘기사 청탁’ 후 대량 유포> 기사에 대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라며 되려 경향과 미디어오늘을 겁박하고 나섰네요...
말인 즉, 경향신문과 미디어오늘 등이 내보낸 기사는 검찰의 공식적인 입장표명으로 사실무근의 오보라는 것입니다. 덧붙여 공식 사과가 없을시에는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도 불사하겠다는데, 참으로 꼴사납기 그지 없는 노릇입니다...
물론 영향력도 없고 존재감도 없는 인터넷, 그것도 최하층의 언론(?) 을 두고 미주알고주알 논 할 가치 조차 없으나, 그동안 이들이 저질러온 온갖 악행이 떠올라 울화가 치밀어 오르는 것은 어쩔 수가 없군요. 허구도 교묘하게 짜깁기를 하여 사실인양 호도하기를 일삼아 왔고, 매 사안마다 아전인수격으로 작위적 해석을 서슴치 않아 왔던 찌라시의 명예 타령에 그저 어안이 벙벙할 따름입니다. 도대체 무슨 훼손될 명예가 남아 있었다는 것인지...
어이!!...뉴데일리...
이 천부도 한마디 합시다...
당신들 주무기인 소설은 그렇다쳐도 오보라는 증거는 당신들이 제시해야지?...
그동안 당신들이 주로 써먹어왔던 수법아닌가?...
닝기미...
낙동강 잉어가 뛰니 사랑방 목침도 뛴다더만, 도나 개나 명예타령이구만...
아서라, 시거든 떫지나 말라했다. 당신들 말대로 아니 땐 굴뚝에 연기 솟겠느냐?...
다른 보수 언론(?)은 몰라도 자기들은 아니다?...
그래도 국정원 딱까리 노릇이 창피한 짓인 줄은 아는가 보네?...에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