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 class="tx-content-container"><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 <div><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font face=""><strong><span style="color: #670000; font-size: 14pt">땅따먹기 발언은 착각이었다. 그러나 회의석상에서 발언하면 면책특권?</span></strong></font></span></span></div></span>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촉견폐월[</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蜀犬吠月] </span><span style="color: #212121">이라 함은 </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 "</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촉나라의 개는 달이 뜨면 짖는다"</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는 뜻으로 흐린 날이 많은 중국 사천지역 특성상 밤에도 달을 보기 힘들어 일단 달만 뜨면 개들이 짖어댄다는 의미를 담고있죠. </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즉, 식견이 좁은 사람이 오히려 현인의 언행을 의심하는 일을 비유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span></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뜬금없이 왠 개타령이나구요? 글 벗님네들도 아시다시피 </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이 정권과 새누리당, 그리고 언론과 수구들</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이 합작해 노무현 대통령의 NLL</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 포기 발언</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을 쟁점화 해보려 가당치도 않은</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 수작을 부리려 했던</span><span style="color: #212121"> 것을 돌아</span><span style="color: #212121">보면</span></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 그들의 발광이 촉나라의 개와 흡사하더라 이 말입니다...</span></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alt="" src="http://i1.media.daumcdn.net/uf/image/U01/agora/528AA3064A25380023" width="486" actualwidth="486" exif="{}" /></div>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누구의 손에 의해서였든 결코 세상에 나와</span><span style="color: #212121">서는 안될 대화록이 갈갈이 찟긴 채</span><span style="color: #212121"> 지난 대선에 악용돼왔고, 또한 불필요한 </span><span style="color: #212121">논쟁을 불러 사회 혼란을 조장한 것은 결코 용서 받을 수 없을 겁니다. 하물며 권력을 남</span><span style="color: #212121">용한 작자들은 </span><span style="color: #212121">자신들이</span><span style="color: #212121"> 의도했던</span><span style="color: #212121">대로 여론이 조성되지 않자 가닥을 틀어 사초실종이란 터무니없고 회괴망측한 망나니 짓을 자행하기도 했</span><span style="color: #212121">습니다. 하</span><span style="color: #212121">기에 짖어대는 개들의</span></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 괴성</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이 가소롭다는 것이고, 야비하고 치사한 그들의 수작에 분노를 느낀다는 것이죠. 특히  대화록 불법 열람, 유출<span style="color: #212121">이라는 천인공노할 짓을 저지르고도 탁한 쉰목소리로 </span><span style="color: #212121">"나는 죄가 없다?" 는 </span>정문헌,</span></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 </span></span><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그를 달을 보고 짖는 개에 비유한다면 무리일까요?...</span></span></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span> </div><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 <div><span style="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font face=""><strong><span style="color: #670000">정문헌, </span><span style="color: #670000">"땅따먹기 발언은 착각이었다. 그러나 회의석상에서 발언하면 면책특권이 있다"</span></strong></font></span></span></div></span></span>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span><span style="font-size: 11pt">정상회담 대화록이 대통령기록물이든 공공기록물이든 법리<span style="font-size: 11pt">로 다투어 보면 될 것이고, 국민은 그 </span><span style="font-size: 11pt">결과를 지켜보겠지만 문제는 청와대가</span><span style="font-size: 11pt"> </span><span style="font-size: 11pt">대화록 공개의 정당성을 강변하는 이중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스스로 민주주의를 부정하고 나선 것이죠. 이 문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범법행위입니다. </span><span style="font-size: 11pt">학계나 법조계, 그리고 대다수의</span><span style="font-size: 11pt"> 전문가들은 대화록을 여전히 대통령 지정기록물로 보고 있습니</span><span style="font-size: 11pt">다. 하지만 </span><span style="font-size: 11pt">국정원은 </span><span style="font-size: 11pt">대화록의 원본까지 국회에 들고 가서 대조 열람을 허용하는 친절함(?)을 베풀기도 했습니다. 그들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서 스스로 국기문란의 공범자를 자처하는 것이죠...</span></span></div> <div> </div> <div><span style="font-size: 11pt">이는</span><span style="font-size: 11pt"> 불법임은 물론, 국회 인사청문회 때 국정원의 정치 중립을 누누이 강조했던 남재준 원장의 발언과도 정면으로 </span><span style="font-size: 11pt">배치되는 행동이며, 국정원의 본분을 망각한 제2의 국기문란이란 비판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국민은 </span><span style="font-size: 11pt">어디까</span><span style="font-size: 11pt">지 무시 당하고 살아야 합니까? 그들이 막무가내로 휘두르고 있는</span><span style="font-size: 11pt"> 알량한 권력이</span><span style="font-size: 11pt"> 국민으로 부터 위임받은 것임을 </span><span style="font-size: 11pt">부정하</span><span style="font-size: 11pt">려는 의도는 무엇일까요?...</span></div> <div> </div> <div><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박근혜씨는</span><span style="color: #030066"><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 </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2007년 1월 초 당시 노 대통령이 4년 중임 원포인트 개헌론을 제기했을 때 "</span></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대통령 눈에는 선거밖에는 안 보이느냐"</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며 "</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참 나쁜 대통령"</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span style="color: #212121">이라며 눈꼬리를 치켜세운 채, 일고의 가치도 없는 망발이라고 몰아세웠습니다.</span><span style="color: #212121"> 개헌을 정략적으로 이용하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었죠</span><span style="color: #212121">. 그러나 6년이 지난 지금, 집권에 성공한 박근혜씨는</span><span style="color: #212121"> 새누리당과 국정원이 명백한 불법 행위를 저지르고 있는데도 아예 모른 체하고 있습니</span><span style="color: #212121">다. 이대로라면 "</span></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참 나쁜 대통령" </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3월4일·이언주 민주당 원내대변인 논평)을 넘어 박근혜 정부 자체가 "</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나쁜 정권" </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으로 기록될 소지가 커 보이지 않습니까?...</span></div> <div> </div> <div><span style="color: #030066"><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길고 지리한 이 이 논란이 어떤 결과를 도출하여 종지부를 찍을지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으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이미 불을 밝힌 저항의 촛불은 쉬이 꺼</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지지 않을 것이란 확신입니다. 엉덩이에 뿔</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난 송아지가 설치는 꼴</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도 보기 거북하고, 부뚜막에 오른 고양이도 보기 싫습니다. 우리는 순수하게 민주주의 가치를 훼손하려는 망국적 작태를 비난하는 것이며, 또한 독재로의 회귀를 꿈꾸</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는 세력들을 단호히 배척</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하자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span><span style="color: #212121; font-size: 11pt">국이기 때문입니다...</span></span></div></span></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