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한 경찰청장이 국가정보원 대선 개입 사건 축소·은폐 의혹과 관련해 처음으로 유감을 표명했다.
이 청장은 6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정청래 의원이 “남재준 국정원장도 사과했는데 경찰청은 한번도 안했다. 사과할 용의 없나”라고 묻자 “사실 여부를 떠나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이 기소되는 등 일련의 사건 등과 관련해 사회적 물의 일으킨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청장이 경찰의 공식 입장을 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그동안 “김 전 청장 등의 재판결과를 지켜본 뒤 말하겠다”며 입장 발표를 유보해왔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비판을 받아왔다.
...............................기사 출처 경향신문................................
궁지에 몰리자 이제와서 유감 표명이라...
경찰총장이 국감장에서 경찰이 저지른 범죄에 대해 유감 표명을 했다면 이실직고로 봐도 될까요?
그렇다면 국정조사에서 권은희 과장을 제외한 경찰 관련 증인들은 위증을 했다는 것인데...
그거야 뭐, 차후 법정에서 밝혀질 것이고...
이렇게 되면 박근혜의 입장이 난처해지고 처지는 오갈데가 없어지네요...
대선 후보 3차 토론회에서 이렇게 호언장담을 했으니 말입니다...
이제 그만 방 뺄 때도 된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