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의 삼성으로 부터 받은 금품수수에 대해 2008년 이른바 "삼성 엑스파일 및 떡값 수수 의혹" 에 대한 특검 수사에서 사실무근인 것으로 확인된 사안이라고 설래발을 치네요. 하지만 당시 특검 수사에서 황 장관 등의 금품수수 의혹은 "실체가 없다"고 결론난 게 아니라, "사실 입증이 되지 않아 혐의가 없는 것으로 종결" 된 사안 이란 점은 망각했나 봅니다...
암튼 미주알 고주알 늘어 놓을 것 없이 지난 번 국회에 나와 채동욱총장의 혼외 아들 의혹에 대한 감찰 지시를 내린 것과 관련해 자신도 의혹이 나오면 스스로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한 말만 지키면 됩니다. 물론 직무 처리와 관련한 금품 수수는 공직자 윤리상 가벌성이 크다는 것 각오하고...
또 뭣이라? 채 전 총장 사퇴에 대한 불만을 가진 이들이 내놓는 의혹 수준 아니냐고?...
닝기미!!...이것들은 자기에게 불리하면 의혹이라네...
명단 확보했다고!!...안들리냐?...
하마 트림하는 소리 집어치우고 당장 감찰 요청하라구!!...
"넘 눈에 눈물나게 하면 자기 눈엔 피눈물난다" 라는 옛말, 틀릴리가 있나...
황교안 당신!!...탐관오리의 말로가 어떤 것인지 국민들은 똑똑히 지켜 볼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