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유형은...만약 OO라면(If only)입니다. 예를 들면, "전 정부에서 잘했더라면, 내 예측이 맞았을 것이다"라는 식의 변명입니다...
두번째 유형은...모든 조건이 유지됐더라면(ceteris paribus) 입니다. 예를 들면, "예측 불가능한 돌발 변수가 발생했기 때문에, 내 예측이 빗나갔다. 따라서 내 잘못은 아니다"라는 변명과 같습니다...
세번째 유형은...거의 맞았다(I was almost right) 입니다. 즉, "내 예측이 궁극적으로 틀리긴 했지만, 거의 들어 맞았다"라고 변명하는 것입니다...
네번째 유형은...아직 발생하지 않았을 뿐(It just hasn't happened yet) 입니다. 다시말하면, "내 예측이 아직 실현되지 않았을 뿐, 틀린 게 아니다"라고 말하는 변명입니다...
다섯번째 유형은...하나의 예측일 뿐(Single prediction) 입니다. 이는 "틀린 예측 하나로 내 예측 능력을 평가하지 말라"고 오히려 반박하는 유형입니다...
이 정권과 새누리당은 예측과 변명할 때 절대 겸손하지 않다는 것,
다급해지면 전 정권을 끌어들여 남 탓으로 돌리는 물타기의 신공을 발휘한다는 것,
더 다급해지면 급기야 북풍을 일으킨다는 것,
세살먹은 아이도 아는 사실입니다...
가장 추악하고, 염치없고, 치졸하고, 몰지각한 정권이다 이 말입니다...
이 글은 애널리스트의 예측이 틀렸을 때 변명의 유형이라는 글을 임의대로 각색한 것 입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