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의를 외면하는 정부는 결코 지탱할 수 없습니다!!...
노인은 넘쳐나는데 정작 어른다운 어른은 찾아보기 어렵고, 선생은 많으나 스승다운 스승은 우리 곁을 떠난지 오래고, 인두껍을 뒤집어 쓴 악귀를만 짝을지어 또는 떼를 이루어 대한민국을 총체적 난국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하물며 정치는 실종되고, 소모적인 정쟁으로 대다수 국민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가 하면, 자신들의 본분을 망각한채 책임회피와 기만으로 일관하며 마치 다른 한편을 무너뜨리는 것만이 지상과제인양 스스로 신호등도 네온싸인도 소등하는 우를 범하고 있습니다...
국가 정보기관의 직원이 시민에게 퍼부은 무자비한 악담은 간담을 서늘케 하고도 남음이 있으나, 그 마저도 이 정권을 비판했다는 단순한 이유로 무시하는가 하면, 오히려 가해자를 비호하고 있으니 참으로 개탄할 노릇이지요...
그 뿐만이 아닙니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일이 연일 속출하고 있습니다. 헌정질서가 허물어지고 국격은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건만, 이 사태를 조율하고 불식시켜야할 정부는 정작 국민의 절망섞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는 커녕. 결코 되돌릴수는 없는 막장으로 유도하는 것 같습니다
새누리당의 황당무계한 행동이 자칫 국가안위에까지 누를 미칠까 염려하여, 한번 더 냉철한 반성과 자제를 촉구하는 동시에 이제라도 늦지 않으니 사안의 중차대함을 인식하여 진실을 밝히는데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실체도 불분명한 종북좌빨을 곱씹으며 안보장사에 매몰되어 있으니 참으로 이 나라의 미래가 염려스럽습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국정원의 정치, 대선개입이 이 사태의 본질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미 노통의 NLL 발언은 논란의 대상이 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죠. 외신은 말할 것도 없고 전문가들의 해석도 포기라고 단정하는 것은 얼토당토 않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고로 그들의 난독증, 독해력을 나무랄 필요도 없습니다. 또한 터무니없는 어깃장은 무시해 버리는 것이 상수라는 게 이 천부의 생각입니다...
이번 국정원 정치개입 의혹 사건의 경우 현 정부가 아닌 과거 정부에서 벌어진 일인 만큼, 박근혜씨나 지금의 청와대와는 관련이 없다며, 고루한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이 정부입니다. 급기야 상황이 악화되자 야권에서 계속 이 문제를 물고 늘어지는 건 결국 대선 패배에 따른 분풀이라고 치부하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망함도 보이고 있습니다. 이 사태를 명백히 밝히려는 주체가 국민임을 애써 외면하며 정치적 수사로 이 사태의 본질을 흐리려는 속셈이죠...
사회 곳곳이 곪아있습니다. 기업재벌과 사학재벌들의 비리와 부패는 국민들을 상대적 박탈감에 휩싸이게 하고, 국회의원의 비굴함은 절망감에 빠져들게 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은 응급을 요하는 환자와 다름없어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나, 누구 하나 눈길 조차 주질 않습니다. 그들은 그들만의 잔치를 즐기며 분노하고 있는 국민들을 되려 우롱하고 있습니다...
인과응보는 옛말이 된지 오래고 사필귀정은 뜬 구름 잡는 소리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돈과 힘있는 자들 앞에 선 법은 전혀 다른 질서로 이어지며 일반인으로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를 불러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그때마다 과연 이 나라에 법과 정의가 살아있기는 한 것이냐며 울분을 토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뜻 모를 공허한 메아리 뿐입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오늘입니다. 이 천부는 억울한 피해자 입니다. 국민의 도리를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국가로 부터 안녕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로인한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습니다. 주인의 자리를 되찾고 싶습니다. 뻔뻔하며 염치없고 오만한 머슴들을 내치고 새식구를 맞이 하고 싶습니다. 그들의 난봉질도 더 이상 보기싫고, 그들의 파렴치한 패악질도 도저히 용서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모든 권력은 한시적으로 국민이 부여했기 때문입니다...
버르장머리 없는 임차인은 나가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