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과 국정원장의 대선 개입에 대한 수사 발표를 오늘로 예정했는데,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이것은 우연리라기보다 꼼수일 확률이 높죠?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도 구리기에 사건이 발발할 때마다 휴일을 앞두고 그 내막을 공개할까요? 그것도 허접한 찌라시에 불과한 내용으로 채워서 말입니다...
이미 상전 가랑이 밑으로 기어 들러가는 추태를 보인터라 그 수사결과를 누가 액면대로 믿어 줄 것이냐가 관건인데, 아마도 넋빠진 추종자들 몇몇을 제외하면 거의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지 않겠습니까? 이런 작태는 국민에게 염치가 없어라기 보다, 자신들의 치부를 감추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는 것을 자기들만 모르고 있는 것일까요?...
참으로 애잔합니다. 대한민국 검찰의 위상(?) 이란 애당초 부터 있었을리 만무하고, 조직의 상명하복으로 민의에 역행해 온 것이 사실이지만, 진실마저 말소하려는 저들의 저의에 통탄치 않을 수 없군요. 국민의 검찰로 회생시켜주려던 노통의 노력, 정권과 맞짱 뜰 수 있는 기개를 주문하던 노통,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노통의 바람은 허사가 되고 말았지만 최소한 국민에 대한 예의는 지켜나가야 함이 옳을 터, 이젠 대놓고 무시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나라가 망하려면 환관들의 득세 부터 눈에 띈다고들 하던데 그 전조를 알리는 것일까요?...
요즘 부쩍 내시들의 도 넘은 망동이 눈에 거슬립니다...
이것들이 머슴의 본분을 망각하고 주인을 업신여기는 꼬락서니가 기가차단 말입니다...
하기사, 인왕산 자락 밑, 청기와집 안방마님 부터 역행보살의 길을 걷고 있지만...
암튼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고 하던가요?...
능지처참으로 국민의 뽄때를 보여 줄 날이 곧 도래하길 학수고대 할 밖에요...
닝기미...나라 꼴 참으로 제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