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70000><SPAN style="FONT-SIZE: 18pt">허접한 전문가들, 배를 끌고 산으로 가자는 의도는?...</SPAN></FONT></STRONG></SPAN></P> <P> </P><SPAN style="FONT-SIZE: 11pt"> <DIV class=tx-content-container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19"><SPAN style="FONT-SIZE: 11pt"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23">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23"><SPAN style="FONT-SIZE: 11pt">남북관계를 차분히 돌아보면 엎치락뒤치락 하며 때론 경색국면으로 때론 화해 분위기로 아슬아슬하게 넘겨왔지만 그때마다 우리 국민은 험준한 </SPAN><SPAN style="FONT-SIZE: 11pt">고비를 현명한 대처로 무난히 넘겨왔던 것 같습니다. 또한 </SPAN><SPAN style="FONT-SIZE: 11pt">남북관계라는 특성상 </SPAN><SPAN style="FONT-SIZE: 11pt">잘 풀릴 수 있는 길이 있다고 하더라도 생각할 수 없는 복병이 있게 마련이고,그럼에도 또 쉽게 무너지지도 않았으며, 또한 내부에 남북관계를 평화적으로 풀겠다는 동력이 설사 약하거나 없다 하더라도, 워낙 한반도 문제라는 것이 국제적 규정력이 압도하기 때문에 제3의 평화적 개입이 가동 될 때마다 나름대로 활로가 열리기도 했으니까요...</SPAN></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23"> </P> <P style="TEXT-ALIGN: center"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23"><IMG style="FLOAT: none; CLEAR: none" class=txc-image src="http://i1.media.daumcdn.net/uf/image/U01/agora/51B3BADB3F1376000A" width=530 actualwidth="530"></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23"> </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23"><SPAN style="FONT-SIZE: 11pt">정부의 세차례에 걸친 납북실무자 회담 제의를 거부해오던 북한이 느닷없이 당국자 회담을 제의해 온것을 두고 설왕설래, 참으로 기막힌 논평이 난무하는군요. 박근혜씨의 대북정책이 성과를 보고 있는 것이라는 허접한 논평을 필두로 북한의 김정은 체제가 박근혜정부와의 기싸움을 정리하고 본격적인 관계 개선 의지를 표현한 것 아니냐는 넋빠진 관측도 내놓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연 그럴까요? 북측의 급조한 듯한 화해 제스처는 단순히 남북관계 차원을 넘어 국제사회에 의한 제재국면 탈출을 위해 미, 중을 향한 치밀히 계산된 메시지로 보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SPAN></P> <P> </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26"><SPAN style="FONT-SIZE: 11pt">암튼, 살얼음 위를 걷던 상황을 비추어보면 그나마 다행이라 해야겠지만 일희일비 할일도 아닌것 같습니다. 돌이켜보면 </SPAN><SPAN style="FONT-SIZE: 11pt">이명박 정권이 실패한 대북정책 중 그야말로 졸작이라면 5.24 조치 였을겁니다. </SPAN><SPAN style="FONT-SIZE: 11pt">2010년 천안함 사건 발생 후 우리 정부가 북한의 책임있는 조치를 촉구하며 남북교류협력과 관련된 인적, 물적 교류를 중단한 대북제재가 5.24 조치라면 그 실효성에도 의심이 가실 겁니다. 우선 더 이상 대립과 갈등으로는 경색된 남북관계를 풀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고,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려는 의지가 우선되지 않는 한 평화적 남북관계는 공염불이라는 것이죠. 또한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선 정부차원 뿐 아니라 민간차원의 교류와 협력을 재개해야 함은 물론이고 이것이 박근혜씨가 강조한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에도 부합한다는 것입니다...</SPAN></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26"> </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26"><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70000># 5.24조치의 위법 여부를 떠나 남북관계의 걸림돌이 된다면 과감히 버려라!!...</FONT></STRONG></P> <DIV style="TEXT-ALIGN: justify"> </DIV> <DIV style="TEXT-ALIGN: justify">어찌됐든 이번 북한의 변화된 분위기를 지혜롭게 활용해 대화를 이끌어내고 대치국면을 상쇄시킬 수 있는 묘수가 필요할 때, 소위 전문가라는 작자들의 허접한 훈수는 오히려 이번 회담에 찬물이라도 끼얹을 기세입니다. 천안함 사고만 하더라도 그렇습니다. 훈수라 하기엔 납득할 수 없는 어깃장을 부리지만 민주당 의원이 북한을 공동조사에 참여시켜 보자는 의견에 머쓱해 하는 꼬락서니는 참으로 볼썽사납습니다. 암튼 구구절절 저들의 망동을 탓해봐야 무엇하겠습니까. 어제 오늘 일도 아니고 말입니다. 어쩌면 저들은 자신들의 입지를 위해 영원히 남북의 관계가 경색된 채로 이어가길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P>한반도 전쟁위기를 극복하고 평화, 안정을 가져오려면 확</SPAN><SPAN style="FONT-SIZE: 11pt">고한 신뢰와 대화체계 복원이 무엇보다 우선되야 함은 두말 할 나위 없을 터, 굳이 배를 산으로 끌고 올라가려는 저의는 도대체 무엇인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P> <P> </P> <P><STRONG><FONT color=#670000><SPAN style="FONT-SIZE: 11pt"># 조명철씨!!...북한 인권도 중요하지만 남한에도 인권 사각지대는 있거든요!!... </SPAN></FONT></STRONG></P></SPAN></DIV> <P> </P><SPAN style="FONT-SIZE: 11pt"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27">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27"><SPAN style="FONT-SIZE: 11pt">박근혜씨도 지난 대선 공약에 <FONT color=#030066><STRONG>"한반도 신뢰프로세스"</STRONG> </FONT>의 방안으로 개성공단 국제화 방안까지 검토하겠다고 했지만 이미 공염불에 그칠 공산이 컸었고, 북한이 상황을 추가로 악화하고 국민 여론이 나쁜 쪽으로 쏠리면 개성공단에 대한 근본적 검토를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왔던 것을 보면 한나라당 대표 시절 박근혜씨의 발언이 심창치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회담에서 의제로 채택될 금강산 관광이 대두되면 실마리를 풀어갈 방안은 마련한 것인지 참으로 우려스럽습니다. 또 하나 악화된 국면을 상쇄시키기 위한 어떠한 의도도 내포되어서는 안 될것입니다...</SPAN></P> <P> </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28"><SPAN style="FONT-SIZE: 11pt"><STRONG><FONT color=#670000># 입에 발린 논평에 희희낙낙하다 잃지 말아야 할 것을 잃는 것은 아닌지...</FONT></STRONG></SPAN></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29"></SPAN>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31"><SPAN style="FONT-SIZE: 11pt">그래서 지금이야말로 바른말 해줄 수 있는 사람, 쓴소리 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SPAN><BR><SPAN style="FONT-SIZE: 11pt">적어도 남북간의 교착과 위기 상태를 해결하는 문을 딸 수 있는 조치 정도에 그칠지 언정, </SPAN></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33"><SPAN style="FONT-SIZE: 11pt">일을 좀 풀 수 있는 사람이 이 정권의 주변에는 없느냐고 묻고 있는 것입니다...</SPAN></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34"><SPAN style="FONT-SIZE: 11pt">박근혜씨의 입 만 바라보고 있다가 일을 그르칠 수도 있다 이 말입니다...</SPAN></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35"><SPAN style="FONT-SIZE: 11pt">환관들만 득시글대는 이 정권이 감히 국민행복을 운운 하다니요. 참으로 어불성설입니다...</SPAN></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36"><BR><SPAN style="FONT-SIZE: 11pt"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37">위기가 증폭되던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북한의 실무회담 제의는 어떻게 보면 우리 나름만의 장밋빛 기대를 갖게 하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현실이 비관적이라 해도 미래에 대한 의지를 <SPAN style="FONT-SIZE: 11pt">낙관</SPAN><SPAN style="FONT-SIZE: 11pt">적으로 만들어가는 것이 이 시대의 한계를 밀고 나가는 태도가 아닌가 합니다. 박근혜정부가 들어서는 것을 반대했던 진보진영이 오늘의 현실에서 박근혜정부의 평화정책에 힘을 보태겠다면 박근혜씨가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 할 따름입니다... </SPAN></P> <P> </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38"><SPAN style="FONT-SIZE: 11pt">한반도의 평화는 진보, 보수를 떠나 모두의 생존과 미래가 걸려 있습니다... </SPAN></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39"><SPAN style="FONT-SIZE: 11pt">전쟁의 먹구름을 뚫고 평화의 햇살이 환히 비추기를 우리 모두 간절히 바라고 있지 않은가요?...</SPAN></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40"><SPAN style="FONT-SIZE: 11pt">아직도 이 땅에서 평화보다 전쟁을 요구하는 </SPAN><SPAN style="FONT-SIZE: 11pt">넋빠진 수구가 아니라,</SPAN></P> <P sizcache044844170603913064="3" sizset="41"><SPAN style="FONT-SIZE: 11pt">절름발이 보수라도 말입니다...</SPAN></P> <P></P></DIV></SPAN></SPAN></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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