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냐세용</div> <div> </div> <div>전에 첨 인사드리구 오늘 드디어 첫 경험... 을 하게되었습니다.</div> <div> </div> <div>복장, 준비물 전혀 없이 심지어 타이어 공기도 없는 채로 일단 라이딩 약속을 잡고 오전에 나갔죠</div> <div>역시 인생 뭐 없습니다. 일단 지르고 봅니다.</div> <div> </div> <div>지금 사는 곳에서 약 25키로 떨어진 작은 항구를 목적지로 하고 핸드폰 네비를 벗삼아 달렸죠</div> <div>씽씽 신나게 달렸스.. 면 좋았을텐데 10분만에 지쳐 기분이 다운 ㅋㅋㅋ</div> <div>일단 무념무상의 상태로 무조건 패달을 밟습니다.</div> <div> </div> <div>허벅지는땡기지.. 엉덩이(정확히는 전립선...)는 배기지 아 진짜 아프더라구요.</div> <div> </div> <div>너무 처음부터 무리했나 싶었지만 성공했습니다!</div> <div>지금 샤워하고 누워서 쓰구 있는데 참 뿌듯하네요 ㅋㅋㅋ</div> <div>자계분들이 보시기엔 별거 아닌 거리겠지만 욱신거리는 전립선을 위로하며 달리고 달려 완주했다는것에 보람 차더라구요</div> <div> </div> <div>라이딩 하다보니 주변에 미친듯이 쫓아오는 개도 있고,,,(완전 무서웠음 ㅡ,.ㅡ)</div> <div>바로 옆을 지나가는 대형트럭의 포스에 쫄아 휘청이기도 하고</div> <div>복장도 추리닝에 반팔티 긴팔난방... 완전 동네 마실복장으로 다른분들의 새끈한 쫄쫄이 타이즈를 보고 있자니 부끄럽기도 하고 ㅋㅋ</div> <div> </div> <div>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div> <div> </div> <div>단, 이 전립선의 통증이 아물기 전까진 당분간 재 도전은 미뤄야겠네요...</div> <div>그리고 다음 라이딩은 꼭 자전거가 달릴수 있는 도로로 맞춰봐야겠습니다. 복장과 소품도 좀 챙겨야 할거 같구..</div> <div>1차선 도로는.... 자전거 타고 다니다가 로드킬 당하기 딱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충격과 공포였음...</div> <div> </div> <div>마지막으로 저와 힘든 여정을 같이한 미밸이 사진과 함께 인사 올리겠습니다.</div> <div>(사실... 자랑하고 싶었지만 할데가 없어서 *-_-*)</div> <div> </div> <div align="left">모두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div> <div align="left">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600" class="chimg_photo" style="border:;" alt="IMG_0522.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406/1402739439aeWCNkhvQzQcSjCTggZJfZc.jpg"></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 </div> <div align="left"><br></div><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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