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사" 논란으로 오유가 한참 뜨거웠네요;;
저는 그것도 모르고 위쳐3에 빠져서 구경만 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김여사"란 단어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져왔기 때문에, 괜히 비공 폭탄맞고 눈물 흘리기 보단 관망이나 하자 라는 입장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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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설하고,
"김여사" 일단 여성을 지칭하는 단어 입니다.
그것도 상당한 부정적 의미를 지니고 있구요,
굳이 우리 일반에서 통하는 사전적(?) 의미를 여기서 다시 풀기에는 이미 모든 분들이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약을 하자면,
"서툰 혹은 어떻게 운전면허를 땃는지 의심될정도의 운전으로 주행중인 사람을 방해 더 넘어 대형 사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즘 되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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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사고를 낸 사람에게는 (거기에 인명피해를 주었다면) 어떤 비난도 이해될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해 보죠 김여사를 사용 하는 방법에 대해서요.
김여사라는 단어는 '이미' 사고를 낸 사람들 중에 '여성'을 굳이 집어서 지칭할때 사용되어 왔습니다.
'이미' 사고를 낸 남성 운전자들도 많을 것이며, 대체로 운전자의 성비는 분명히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여성'이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상황은 "일반적인 상황"으로 보기힘든 "특수한 상황"으로 받아들여 질 것입니다.
그럴경우 저는 이전 세대의 말들을 금방 떠올릴 수 있었습니다.
"여자가 말이야..."
대체로 이러한 반응을 보이셨던건 남성이었던 우리 아버지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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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잘못해서 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거나 다치게 한 사람"에 대해서는 어떤 비난도 이해 할 수있다고 앞서 말씀 드렸습니다.
하지만 김여사란 단어가 시작된 부분은
'대다수 남성 운전자였던 시절, 흔하지 않는 여성 운전자의 자동차 사고'에서 비롯된 것 일겁니다.
사고를 낸 남성 운전자도 아닌 사고를 낸 여성 운전자
부정적 소수를 일컫는 단어로 출발 한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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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점차 여성 운전자가 늘어나는 현재 추세에
우리는 합의가 필요한 시점에 와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이없이 차사고를 내거나, 도로교통법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부족하거나, 일반 상식으로 도무지 납득 할 수 없는 도로 상황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김여사"로 일괄하여 지칭하거나,
새로운 제 3의 단어를 만들거나,
police man이 police officer가 된것 처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