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5.18, 6.15, 10.4 삭제 파문후...
안철수 측 초안은 윤영관 작품
지난 대선 당시 안철수 캠프에 합류해 외교·안보 분야 좌장 역할을 한 윤 위원장은 참여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 출신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 외교부 친미파의 ‘반란’ 파동으로 1년 만에 경질됐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중략ㅡㅡㅡㅡㅡ
금태섭 대변인은 19일 “안 위원장이 지난 주말 위원장단회의에서 정강·정책 초안 전체를 놓고 독해하다시피 했다”며 세세하게 살펴봤다고 전했다. ...ㅋ
외교부 친미파의 반란? 궁금해서 검색...
노무현조차 덮어둘 수 밖에 없었던 문제들
[기획-다시 민족을 생각한다④] '2003년 자주-동맹파 갈등', 결국 동맹파 완승으로 끝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스탄불의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한국 국민들 중 미국 사람보다 더 친미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는게 내게는 걱정스럽고 제일 힘들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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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엘리트 주의’가 팽배했던 외교부 북미국은 이른바 ‘돈도 없고 백도 없이’ 대통령이 된 노 전 대통령을 탐탁치 않게 여겨왔는데, 공직기강비서관의 조사 착수는 이런 외교부의 불만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가 됐다.
당시 외교부의 조현동 북미3과장(현 주미대사관 정무공사)은 외교부 직원들과의 식사자리에서 “노 대통령과 이종석 차장, 청와대 내 386세대 보좌진, 이른바 자주파들은 탈레반 수준”이라며 “영어도 못하고 미국에도 안 가본 사람들이 대미외교를 제대로 하겠느냐”는 막말을 쏟아냈다.
김 편집장은 북미3과에 대해 “주로 명문고 또는 명문대 출신이 진출하는 출세의 직통 코스”라며 “그래서 보수외교 엘리트의 우월주의가 팽배한 조직으로 유명했다”고 부연설명했다.
외교부와 국방부의 노 전 대통령에 대한 기망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대통령 지시사항에 대한 항명 논란으로까지 번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에 NSC 서주석 전략기획실장과 국방부의 차영구 정책실장, 외교부의 위성락 북미국장을 파견하며 ‘주한미군 감축 문제에 대한 공론화를 제안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당시 협상팀은 노 전 대통령의 지시와는 다르게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공론화는 올해 안에 하지말고 내년으로 연기하자”고 수차례 요구했다.
엘리트주의 친미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