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제가 노조창립일이라.. 오늘까지 휴가인데.. 계속 이런 고민만 집에서 하고 있네요..</P> <P> </P> <P>어제 여자친구와 방금 이런 문제로 헤어졌습니다...</P> <P> </P> <P>여자친구도 원래 빨리 결혼하고 싶었고 저도 빨리 결혼해서 안정적인 삶을 살고 싶었는데...안되나보네요...</P> <P> </P> <P>친구들도 부모님도 다 반대한다네요... ㅠ</P> <P> </P> <P>제가 원래 지방대 다녔다가.. 군대갔다온이후에.. 방황을 좀 하다가..</P> <P> </P> <P>공부한번 해보고 싶어서.. 주말마다 알바하면서 그돈으로 편입학원1녀을 죽기 살기로 다녔고..</P> <P> </P> <P>중대합격했는데.. 등록금이없어서.. 2년동안을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대출과 생활비까지 대출을 받았어요..</P> <P> </P> <P>졸업을 하면서.. 어쩌다가 운이 좋게... 대기업에 들어가긴 했는데... </P> <P> </P> <P>지금까지 도와준 친구들과 선후배들 밥사주고.. 부모님 용돈도 드리고 선물도 드리면서 학자금을 갚아 나가는데...</P> <P> </P> <P>한 2년이 훌쩍 걸릴거 같더라구요. </P> <P> </P> <P>제나이...30....많으면 많고 적으면 적은 나이 일 수도 있는데요..</P> <P> </P> <P>주위 동기들이나 친구들 보면.. 참 대단하더라구요.. 일한지는 5~6개월됬는데 몇백만원 모은 친구들도 있고...</P> <P> </P> <P>결혼자금이나 집은 부모님들이 해주신다고하고...</P> <P> </P> <P>저는 계속 학자금을 상환 다하게 되면.. 나이 32... 더먹을수도있구요.. 모아온 돈은 한푼도 없을거같은데..</P> <P> </P> <P>이런남자를 과연 사랑해줄 여자가 있을까요??</P> <P> </P> <P>집도 차도 아무것도 없는 저에게 딸을 선뜻 내줄 부모님은 계실까요..??</P> <P> </P> <P>에휴... 학생때는 사회초년생으로 살아가면 끝인줄 알았는데...</P> <P> </P> <P>사회의 첫발걸음부터 학자금과... 모든것이 걸리네요...ㅠㅜ</P> <P> </P> <P> </P> <P> </P> <P> </P> <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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