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발단은 니코동 마이리스트 연속재생
최근 フヒヒの人 라는 사람의 동영상에 빠져있는지라, 아무 생각없이 마이리스트를 통채로 재생하던 중 뭔가 이상한 것을 느꼈습니다.
뭐라고 표현하기 힘든..... 애매한 노래..
마치 부모님이 외출하시자 혼자서 신이 나서 부르는 것 같은... 그러나 맥빠지는 노래...
그 동영상의 정체는
즉 알몸 농구(어떻게 해도 이렇게밖에 번역할 수 없었다...) X 쿠로바스
음악쪽이 알몸농구에 영상이 쿠로바스였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이 맥빠지는 노래가 저 알몸농구라는 것과 관련이 있다는 것.
제작자의 코멘트를 보면
黒子のバスケとPLEASURE☆の夢の共演MADを誰か作ってくれるだろうと2年ほど待っていましたが誰も作らなかったので自分で作りました
즉 '쿠로바스와 PLEASURE☆의 꿈의 공연 MAD를 누군가 만들어주겠지 하고 2년정도 기다렸지만 아무도 만들지 않았으므로, 제가 만들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꿈의 공연이라고 할 정도이니 대단한건가.... 근데 PLEASURE는 뭔가... 노래를 부른 가수인가..... 하고 니코니코 백과를 보다가 배가 찢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웃어서요.
혼자 보기 아까운 나머지 글을 쓰기로 까지 결심했습니다. 부디 같이 즐겨주세요.
裸バスケ는 2004년 BARON사가 제작한 18금 어덜트 BL 게임 'PLEASURE☆'의 다른 이름이다.
이야기는 농구 실력을 인정받아 명문 사립고에 스카우트된 주인공이, 농구부와 기숙사생활을 보내는 동안의 연애를 그린 것.
입학 첫날부터 키스나 포옹은 당연, 1주일간 5명이상과, 엎치락뒤치락 연애하는, BL게임계에 있어 전대미문의 초 카오스한 게임이다.
- 쓸데없이 많은 분기
- 어미에 ☆을 붙이는 열받는 말투
- H씬에서 갑자기 흘러나오는 어울리지 않는 클래식
- 3P/4P 엔딩이나 복상사 엔딩의 충격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충격적인 오프닝 무비는 BL 게임계의 전설을 만든다.
발매 당초, 2ch 여성향 성인 게임 판 내에서 축제 상태로
유지(有志)에 의해 '알몸 농구부(裸バスケ部)'가 발족된다.
(※작품중 '몸에 걸치고 있는것을 모두 벗어. 근육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다'라고 강요당해, 주인공이 전라로 농구하는 장면이 있는것에서 유래)
그 이후, 인터넷 상에서 '裸バスケ'라는 이름이 제멋대로 움직여버려, 작품명인 'PLEASURE☆'보다도 지명도가 높아진 느낌이 되었다.
문장 내에 쓸데없이 ☆을 붙인다.
캐릭터를 이름이 아닌 '검은 갓파' 나 '금색 갓파' 등으로 부른다.
OP곡에의 내성(裸バスケ部 초대스레로부터)
Lv1 듣고서 충격을 받는다.
Lv2 듣게되면 웃음이 나온다.
Lv3 가사가 신경쓰인다.
Lv4 버릇이 된다.
Lv5 무한 반복재생
Lv6 외워버리고 만다.
Lv7 흥얼거림
Lv8 오히려 멋지다고 생각하기 시작한다.
LvX 테테테ー테ー테ー테테ー 바로소ー테ー테ー테테ー (テテテーテーテーテテー バロソーテーテーテテー)
처녀작으로 멍청이 같은 게임(アホゲー)을 만들어버린 'BARON'
그로부터 1년 반 후, 신선조(新撰組)를 모티브로 한 BL게임 'SHINSENNUMI'를 발매하지만, 공식사이트는 2008년 4월을 기점으로 소실.
아리스블루와 함께 복귀를 기대중인 회사이다.
마지막으로 OP 동영상 섬네일입니다.
(저는 OP동영상은 본적 없습니다. 정신건강을 위해 피하시는걸 추천합니다.)
MAD 영상입니다.(영상은 쿠농이므로 안전합니다.)
이상입니다.
각 하이퍼링크는 니코니코 백과와 동영상으로 이어집니다. 니코동 계정이 있는 성인분은 부디 이 영상을 즐겨주세요 ㅋ
참고로 저는 현재 LV2에서 LV3으로 이행중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