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롤 28레벨 끝자락이라 렙업이다!! 곧 있으면 나두 랭전 할 수 있다!! 해서 일반게임으로 렙업을 노리고 시작해봄
들어갔는데 왠일로 아무도 미드를 외치지 않자 말자하를 고르며 "yay! mid!"를 외치고 기다림
게임 시작했는데 갑자기 3픽 르블랑이 자기가 미드 먼저 외쳤다고 함;
알고보니 북미섭 같은 경우에는 서버가 살짝 늦어서 간혹 먼저 들어온 사람이 mid를 외쳐도
그 다음에 들어오면 나중에 들어온 사람이 그 메시지를 못보는 경우가 있음;
그래 미안하다, 내가 의도한건 아니였다. 미드를 가고 싶으면 가도 된다 하며 양보하는데
말자하가 무슨 서폿을 하겠냐 하며 한숨쉬고 봇으로 감;
그리곤 얼마 후 울화가 치밀었는지 말자하를 고르다니 최악의 선택이야 넌 죽을꺼야 라고 말하는데;
신기하게도 딱 그 타이밍에 상대 정글이 갱을 옴;
하지만 살았어!!!!
그리고 갑자기 작두 탄듯 신들린 컨트롤로 오히려 혼자서 상대 2명을 킬!!!!!
봇이 갑자기 nvm 하더니 울편에 프로가 있다고 함
아닌데;;; 우연인데;;;;;;;
그치만 우연에 우연이 겹친듯 차례차례 오는 족족 다 킬을 하더니 어느세 14킬 1데스 2어시가 됨;
이때가 15분 조금 지났을때였음
와 그래 가는거야! 노홍철 빙의 되서 ALL MID! 대문자로 체팅을 치며 탬 사고 달려가는데
...갑자기 로딩화면...
그래 해외니까 느려서 이런거야 금방 풀리겠지
기다려봐도 무한 로딩;;;
안되겠다 싶어서 빨리 종료 하고 클라이언트 다시 키고 접속함
한 5분 좀 안됬었던거로 기억하는데 우리 미드 타워 하나도 안밀렸던게 어느세 미드 억제기까지 적 3명이서 때리고 있음;
으아아아아아! 빨리 신발 기병대로 업글해서 달려가 wq 넣자 애들이 빠지는 중에 적 징크스에게 e 넣고 궁으로 묶음;
적 소나가 그래두 자기 원딜 살려보겠다고 도망가던걸 움찔하며 다시 오지만 어느세 원딜은 죽고 e가 소나에게 붙음
소나까지만 잡자!!! 으아아아!!! 하고 점멸 쓰고 e 한번 더 그리고 발화 붙이고 q 붙이니 죽음
근데 왼쪽 블루 있는 구간에서 빼꼼하고 고개를 내미는 적팀 2명...
으아아어;ㅣㅁ낭러;ㅣ마넝리;ㅏㅓㄴㅇ;ㅣ라ㅓㅁㄴ;ㅣㅇ라ㅓㅁㄴ;ㅇ리ㅏㅓ;ㅣㅁ나ㅓㅇ리;ㅁ나ㅓㅇㄹ
마치 공포 이미지가 숨겨진 gif 파일에 놀란마냥 식은땀이 나면서 도망가는데 구원자 르블랑님이 달려와 고기방패가 되어주며
run! 이라고 외치는데 처음에 궁시렁되던게 츤츤대는 거로 보여서 너무 사랑스러웠음 ㅠㅠ
피 100도 안남기고 기지로 도착하려 하는데 적 정글... 그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궁을 쓰면 갑자기 화면이 어두워지며 시야 가려지고 멀리서 달려와서 때리는 애였음;
아무튼 결론을 말하자면 주금....
그리고 그 기세로 타워도 밀리구 짐
헤헹....
커넥션 에러 안뜨는 한국롤 해야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