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ㅇ 뉴스공장에서 토론에 대한 나름대로의 특이한 룰이 있다. </div> <div> </div> <div>ㅇ 처움에는 각각 자기 주장을 한다. 그러나 두번째 이후에는 각기 다른 사람의 의견이 아니다 싶으면 중간에 말을 끊고 들어와도 </div> <div> 좋고, 반박해도 좋고.... 육체적 위해를 가하지 않는한 각기 자유로운 토론이 가능한 방식이다.</div> <div> </div> <div> 최근에는 이철희, 안상수과 나경원,송영길토론이 있었고, 얼마전 까지도 나경원, 박영선 토론이 있었다.</div> <div> 이철희, 안상수 토론은 차분한 일반 토론이 되었고, 나경원, 박영선 토론은 치고 받고 말싸움이 되었다.</div> <div> 그런데, 김어준 토론방식이 아닌 일반 방식의 토론이 훨씬 각 정당의 입장을 명확히 알수 있었고, 수준이 있었으며,</div> <div> 나경원, 박영선 토론은 그야말로 전파 낭비라는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소음의 연속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div> <div> (김어준은 이철희, 안상수 토론이 치고 받고 안했다고 몹시 불만스러워 했지만...)</div> <div> </div> <div>ㅇ 돌이켜보면, 뉴스공장이 처음 출발하고, 각 4당의 토론 대표를 불러놓고 시도 했던 이러한 방식은 매우 신선했다.</div> <div> 왜냐하면, 그때까지 새누리에서 극렬히 비토하던 극혐 마이너의 음모론자 김어준을 앞에두고</div> <div> 권위의 상징이자 막무가내 권력의 새누리의 국회의원들이 그 당에서 나와 새로운 보수로 출발한 기회주의 보수 바른당과의</div> <div> 적나라한 말싸움을 구경할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였기 때문이었다. 이런 개싸움을 보았나... 엄청 쾌감을 주는 시도였으며 일종의 조롱이었다.</div> <div> </div> <div> 어차피 그들이 주장하는 내용이야 개소리고, 토론은 들으나 마나한 얘기지만, </div> <div> 꼴도보고 싫은 이 두 정당의 개싸움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했기에</div> <div> 토론을 통해 각 당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전개하여 청취자의 이해와 설득을 도모하는 상식적인 토론이 되지 않더라도</div> <div> 매우 호응을 받을만한 요소가 있었던 것이다.</div> <div> </div> <div>ㅇ 그런데, 나는 솔직 지금은 재미가 없어졌다. 김어준은 재미있는것 같지만..</div> <div> 김어준이 싫어하는 나경원, 박영선이 치고 받는 것에 즐거움을 본인은 얻고, 청취자도 즐겼으리라 생각했나 보다.</div> <div> 하지만 나는 도리어, 그보다도,, 국민 청원 20만의 국쌍이 되어버린 나경원이 또박또박하면서도 비리하게 자기변명을 하는것을 </div> <div> 듣는 것이 훨씬 재미있었고,, 그시간을 듣는 것이 카타르시스를 주었다.</div> <div> </div> <div>ㅇ 토론은 서로 논리를 갖고 치고 받는 것에 그 근본적인 재미와 의미가 있다.</div> <div> 중간에 말을 끊고 들어오며, 보다 치열하게 논쟁을 벌이는 방식은, 라디오 보다는 tv에 알맞다.</div> <div> 아울러, 진행자의 방관보다는 중재의 역할이 중요하며, 어렵다. 솔직, 시끄럽고 무슨 말인지 알아듣지를 못하겠다.</div> <div> </div> <div>ㅇ 결론적으로, 김어준 토론방식의 그 빈도를 줄여야 한다. 비용대비 효과가 비효율적이다. 마치 박원순의 미세먼지 대책처럼....</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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