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div> <div>일본에 대해 평범하게 알고 있는 나의 수준에서 볼때,..</div> <div> </div> <div>지난 2010년 벤쿠버 올림픽에서 여자피겨 아사다마오가 최종 경기에서 김연아게에 진후 가진 인터뷰에서 </div> <div>"매우 분하다"는 표현을 하는 것을 보고 .. </div> <div>이 "분하다"는 감정의 표출을 우리나라는 잘 안하는데.. 참 특이하다고 생각했다.</div> <div> </div> <div>그런데 금번 평창올림픽의 여자 컬링의 한일 준결승에서 진후.</div> <div>후지사와 사츠키가 "분해서 눈물이 나왔다"는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고... </div> <div> </div> <div>한국과 일본은 참 같으면서도 다른 나라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div> <div> </div> <div>스포츠경기,, 특히 국가대항전 경기에서 졌을 때, 분명 경기선수는 </div> <div>분한 감정을 느꼇을 것이다. 다만, 내생각으로는 그때의 감정은 그것하나만은 아닌,</div> <div>일견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하고, 자책도 들고, 아쉽기도 하고, 서럽기도 하고, 그동안의 자신에 대해 자랑스럽기도 미안하기도 한...</div> <div>여러가지 복합적인 감정이 들것이다.</div> <div>그리고 이러한 여러 감정에 대해 우리나라 선수들은들은..인터뷰에서</div> <div> </div> <div>"아쉽기는 하지만, 다음에 좀더 잘 할수있는 계기로 삼겠다. 좀 더 잘 하겟다. 상대방이 더 잘했다" 는 정도가 감정을 뛰어넘는 이성적인</div> <div> 일반적인 인터뷰를 진행한다.</div> <div> </div> <div>이에반해, 일본 선수들의 이러한 "분하다"는 감정 표현 인터뷰는 ...1차 적인 감정, 자신과 경쟁상대라는 것에만 촛점을 맞춘 반응이라는 측면에서</div> <div>우리나라에서는 솔직하기 보다는 미숙한 감정표현으로 치부할 것이다. </div> <div> </div> <div>그래서, 나는 이러한 인터뷰에서 나타난 한일간의 문화차이는 감정처리의 성숙도를 가늠하는 잣대가 될 수 있다고 보며,</div> <div>아울러, 경기의 승패를 떠나, 경기자체를 좀 더 즐길 수 있는 나라, 승패보다는 과정에 박수를 보내는 나라로 갈 때 더욱 성숙한 나라가 되지 않을 까 쉽다.</div> <div> </div> <div>----------------------------------------------------------------------</div> <div> </div> <div>우리나라 사람이 분하다는 표현을 할 때, 대놓고 할때는 </div> <div>"강자의 힘에 밀려 약자로서 당할때"."불의의 힘에 억눌려 정의가 당할 때:, "악한 무리가 선한 무리를 짓 밟을 때"</div> <div>우리는 주로 공분을 느끼고, 거리낌없이 표현하는 것을 볼때, 우리나라사람들은 착하고 정의로운 사람이 아닐가 한다.</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724" height="652" alt="0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2/15197965156b309da784314a0bb9f3a4ecd6d66b7e__mn427190__w724__h652__f49149__Ym201802.jpg" filesize="49149"></div> <div> </div> <div> </div> <div style="text-align:left;"><img width="800" height="356" class="chimg_photo" alt="0001.jp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1802/15197965415c8416ba784a45f88181d352ec563927__mn427190__w954__h425__f79864__Ym201802.jpg" filesize="79864"></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