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 <div style="text-align: center"><a target="_blank" href="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29" style="font-size: 9pt; line-height: 1.5" target="_blank">http://www.goba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729</a></div><br /><br /> <table width="640"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align="center" style="font-size: 12px; font-family: verdana, 굴림; color: #000000; line-height: normal"><tbody> <tr> <td class="view_r" id="articleBody" style="font-size: 14px; font-family: 굴림; margin: 0px; padding: 10px 0px; color: #202020; line-height: 25px"> <p>박근혜 대통령이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의 3자회담 당시 남재준 국정원장의 2007년 남북정상회담 공개는 “박영선 의원 때문”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박영선 민주당 의원이 17일 “매우 황당하다”며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p> <p>17일 <뷰스앤뉴스>에 따르면 박 의원은 이날 박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남재준 원장의 정상회담 대화록 무단공개를 어째서 저와 연결시키는지 납득할 수가 없었다”며 “정상회담 대화록의 무단공개라는 어마어마한 일을 할 만큼 제 발언이 위력적이었나요?”라고 반박했다.</p> <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align="center" border="0" width="400" style="font-size: 12px; font-family: verdana, 굴림"> <tbody> <tr> <td width="10"> </td> <td align="center"><img src="http://www.gobalnews.com/news/photo/201309/4729_5446_4335.jpg" border="1" alt="" style="border: 0px none" /></td> <td width="10"> </td></tr> <tr> <td colspan="3" id="font_imgdown_5446" class="view_r_caption" style="font-family: verdana; margin: 0px; padding: 10px 8px; color: #306f7f; letter-spacing: -1px; line-height: 19px">▲ ⓒ 박영선 민주당 의원 공식사이트</td></tr></tbody></table> <p>박 의원은 이어 “논리적으로도 맞지 않고 사실과도 부합하지 않는 근거를 가지고 야당 정치인에게 모든 것을 덮어씌우자는 것은 또 하나의 공작정치”라고 비판하고, “박근혜 대통령께서는 공작정치의 치명적 유혹에서 벗어나기 바란다. 공작정치는 마약이다. 한 번 빠지면 헤어날 수 없다. 민주주의는 퇴보하고 국가 신뢰도 역시 추락하게 된다”고 경고했다.</p> <p>특히 박 의원은 공개서한 말미에 괴테 <파우스트>의 마지막 구절인 “Das Ewig-Weibliche zieht uns hinan”(여성다움이 우리를 이끌어 간다)을 인용하며 “여기서 여성다움이란 분명 ‘포용’의 의미 일 것”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포용정치’를 주문했다.</p> <p>괴테의 이 구절은 지난달 초 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청와대 오찬 모임에 참석했던 한 인문학자가 “대통령께서 영원한 여성의 이미지를 우리 역사 속에 각인하셔서 우리 역사가 한층 빛나기를 기원한다”고 발언하며 인용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p> <p>앞서,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여야 대표와의 3자회담에서 국정원이 대화록을 공개한 경위에 대해 “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대화록이 공개됐다고 주장하자, 국정원장이 그런 의문을 해소하겠다는 차원에서 공개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p> <p><br /></p></td></tr></tbody></t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