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font size="3">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일명 정교모 온라인 서명운동이 있더군.</font></div> <div><font size="3">언론들(?)은 이런 기사를 뱉어내고 있었다.</font></div> <div><font size="3">교수 시국선언이 '773명에서 1000명이 넘어섰다' 느니</font></div> <div><font size="3">교수 시국선언이 '이건 4.19이다' 느니</font></div> <div><font size="3">교수 시국선언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느니</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하지만, 정교모 측은 각 대학별 대표 서명 교수의 이름과 서명에 참여한 교수의 숫자만 밝히고 있을 뿐 명단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정교모 관계자는 '명단을 공개해도 좋다는 허락을 대부분 받았지만 공개하기에는 어렵다'는 입장인 것 같다. '이름을 악용할 수도 있어서'라는 이유도 붙인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좋다.</font></div> <div><font size="3">인정한다.</font></div> <div><font size="3">공개해도 좋다는 허락을 받았는데도 왜 공개못해?라는 반문 붙이지 않으리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이건 나의 생활방침과도 일치한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남에 대한 잘못을 가리고자 하지 않는다면 증거를 내놓을 필요가 없다.</font></div> <div><font size="3">남에 대한 잘못을 가리고자 한다면 합당한 증거를 내어놓어야 한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b>'나에게 적용하기 싫은 점은 남에게도 적용하지 말라'는 거다.</b></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정교모의 시국선언을 다시 읽어보았다.</font></div> <div><font size="3">"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으로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졌다."라는 제목을 달고있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그런데,</font></div> <div><font size="3">개인적으론 나라를 걱정하시는 교수님들의 머리 속이 궁금해졌다.</font></div> <div><font size="3">혹시, 내가 잘못알고 있는 점이 있다면 중립적으로 배우고도 싶었다.</font></div> <div><font size="3">정교모를 지지하는 입장에서는 정교모가</font></div> <div><font size="3">'특정조직의 배후없이 자발적으로 이루어졌다'고 강변한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그래서, 대표 서명자들의 면면을 구글링 기법을 조금 활용해 검색했더니</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강원대 차성도: 한국창조과학회 춘천지부, 저서>성경에게 신앙을 묻다</font></div> <div><font size="3">가천대 차한: 저서>개독교를 위한 변명</font></div> <div><font size="3">경기대 조성환: 한국자유회의 가사, 칼럼>촛불, 전체주의적 인민민주주의로 가는 악마의 티켓</font></div> <div><font size="3">경북대 조성표: 기독학술교육동역회(DEW) 실행위원, 저서>하나님이 가베쳐준 행복한 가정생활</font></div> <div><font size="3">경성대 박연식: 저서>통영과 기독교의 만남</font></div> <div><font size="3">경희대 최현림: 서울대학교 기독교총동문회장 </font></div> <div><font size="3">고려대 김일수: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공동대표</font></div> <div><font size="3">고려대 윤석구: 서울제일침례교회</font></div> <div><font size="3">고신대 이상규: 저서>하나님의 주권을 이땅위에</font></div> <div><font size="3">국민대 이호선: 하나님의 선하심 나타내는 선지자 역할 감당, 어록>교회가 정치적 표현을 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는 잘못 됐다</font></div> <div><font size="3">금오공대 박창용: 신앙과 과학 포럼 제2회 사회자</font></div> <div><font size="3">광주여대 두영택: 저서>박근혜의 포용</font></div> <div><font size="3">동명대 이미련: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회원</font></div> <div><font size="3">동서대 이종익: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회원</font></div> <div><font size="3">동아대 강영무: 부산기독교수연합회장, 한기총에 캠퍼스 복음화 간증 발표</font></div> <div><font size="3">명지대 이웅상: 한국창조과학회장 역임, 저서>30가지 테마로 본 창조과학</font></div> <div><font size="3">백석대 김윤태: 한국복음주의신학회장, 칼럼>성령의 역사로만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다</font></div> <div><font size="3">부산대 김장환: 부산기독교윤리실천위원회 대표</font></div> <div><font size="3">부산외국어대 손기섭: 일본 세계평화연구소 특별연구원 역임</font></div> <div><font size="3">서강대 신운섭: 케어메디 창업,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회원</font></div> <div><font size="3">서울대 민현식: 기독학술교육동역회 실행위원, 어록>성경이 기독교의 울타리를 넘어 인간의 보편적인 역사의식과 닿아있음을 의미하는 것</font></div> <div><font size="3">서울신학대 정인교: 저서>말로 못하면 죽음으로</font></div> <div><font size="3">서원대 김성건: 한국종교사회학회장, 어록>성령체험자가 더 희생적이다.</font></div> <div><font size="3">성신여대 박기성: 교회장로, 2007년 뉴라이트 지식인 100인 시국 선언 참여, </font></div> <div><font size="3">세종대 이근영: 충청연회 장로회장, 선교사 </font></div> <div><font size="3">숭실대 김영한: 한국개혁신학회장 역임, 숭실대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논문>나와 함께하신 하나님의 은혜</font></div> <div><font size="3">아주대 임석철: 한국CCC교수선교회 활동</font></div> <div><font size="3">연세대 이삼현: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던 기독교 신자</font></div> <div><font size="3">영남이공대 황남성: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회원, 어록>문재인 씨가 부정 선거에 당선됐기 때문에 대통령으로 인정 못 한다</font></div> <div><font size="3">인제대 이우용: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회원</font></div> <div><font size="3">전남대 최보길: 전국대학교수선교연합회 회장 </font></div> <div><font size="3">전북대 강길선: 한국창조과학회 활동</font></div> <div><font size="3">조선간호대 민순: 광주겨자씨교회 권사, 광주 겨자씨교회에서 호스피스 실무</font></div> <div><font size="3">총신대 이상원: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공동대표, 저서>한국교회와 정치윤리</font></div> <div><font size="3">충남대 오정수: 충남대국제교회 목사</font></div> <div><font size="3">충북대 오기완: 충북대 기독교수회장,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청주지부 공동대표</font></div> <div><font size="3">충청대 오원진: 동성애 동성혼 개헌 반대 전국교수연합 회원</font></div> <div><font size="3">한남대 박문식: 전국대학교수선교회 회원</font></div> <div><font size="3">한동대 한윤식: 한동대학교 학문과신앙연구소 활동</font></div> <div><font size="3">한밭대 임채욱: 기독교 신자</font></div> <div><font size="3">한서대 오세준: 기독교 신자</font></div> <div><font size="3">한양대 한정화: 기독교경영연구원 원장</font></div> <div><font size="3">호서대 임완기: 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 회원</font></div> <div><font size="3">카이스트 이효철: 독실한 기독교 신자</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이게 뭐야?</font></div> <div><font size="3">눈을 비비고 다시 본다.</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b>정교모에 진한 종교의 냄새가 느껴진다.</b></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이들이 바라는 '사회정의'는 어디에 적용되는 사회정의일까?</font></div> <div><span style="font-size:medium;">심지어는 '반일종족주의' 대표저자인 이영훈의 이승만학당의 주장과</span></div> <div><font size="3">동감을 표하는 교수도 있더군.</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b>혹시 드러내놓지 못한 마음 속에 친일제까지 있는걸까?</b></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b>발표안된 나머지 참여자의 명단도 무척 긍금해진다.</b></font></div> <div><font size="3"><br></font></div> <div><font size="3">p/s</font></div> <div><font size="3">면밀히 조사하였으나 혹시 틀린 점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시면 수정하리다.</font></div> <div><br></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