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대학교 다니다가 저는 이제 재수해서 다른학교로 가고 걔는 이제 졸업반인 이제 20대 중반인 친구입니다.

대선 하루전날 심각하게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저말고 대학교 친구들은 대부분이 1번을 지지하고요

그 이유가 여러 가지 있는데 도대체 반박을 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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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제가 박근혜 토론 못했다고 내가 해도 그것보다 잘하겠다고 토론회 감상평을 페이스북에 올리면

친구女 " 왜 난 인간적이고 좋던데, 문재인은 딱딱하더라"

이런 발상을 어떻게 반박하나요?

2.이런 저런 이야기가 오가다가

친구女 " 안철수가 왜 문재인을 지지하는지 모르겠내 몇 일 전까지만해도 단일화 안되서 싸웠잖아"

나 " 큰 틀에서 본다면 한국과 일본의 관계라고 할 수 있지. 외계인이 쳐들어온다면 한일 관계가 않좋더라도 서로 협력하는 것과 비슷한데"

친구女 " 왜 외계인에 비유함? 니 비유가 잘못 됬으니 이해가 안됨"

????뭐야

3. 저 위에 내용과 연관되서

친구女 "그러면 정권교체를 해야한다는 목적이면 노무현때도 그렇게 잘한게 없는데?ㅋㅋㅋ"

나  " 니랑 같은 논리면 이명박도 똑같이 내가 얘기하면 니가 뭐라고 할껀대"

친구女 " 이명박이랑 노무현이랑 비교하면 되나"

아 이런 논리를 어떻게 이길 수 있는거죠??

4. 박근혜 지지 이유를 물어보니까

친구女 "솔직히 나는 이제 졸업하니까 별 상관 없지만 반값 등록금 할꺼라잖아. 박정희때 아무리 힘들었다지만 우리 그때 성장율 최고였잖아.

            니 재수할때 한국근현대사 선택했다며 그것도 모르나?"

나 "아니 그럼 ㅋㅋㅋㅋ 되물어서 박근혜 새누리당 있는 동안 한게 뭔대 모든것이 대통령 되면 할려고 15년 동안 묵혀논거가? 이명박도 한다고 해놓고 안했는대 니도 그 피해 입었을까 아니가?

친구女 "우리집 잘살아서 그런거 걱정안해도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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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픽션 같지만 실제로 있었던 얘기 입니다.

물론 카카오톡 상태라서 저렇게 길게 이어지지 않고 짧게짧게 이어져온 점이 있으나 편의상 붙여서 적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눈과 귀를 다 닫고 사는건지 인터넷은 보고사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애를 어떻게 논리적으로 이길 수 있을까요..?

참고로 이 글 쓸때 저의 페이스북에 "월간 박정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올렸는대

친구女 "월간 박정희랑 니랑 먼상관인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대 시발년.ㅡㅡ욕나오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