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어디서부터말해야할지...
겉치레 빼고 말씀드립니다
엊그제는 제 입사 2주째되는 날이자 첫회식 날이었습니다
회식을 겪으면 친해진다는 상사분들의 말에 사교성도 없던지라 고민이던저는
크게 기뻐하며 평소 이만큼 마시면 집에 맨정신으로 갈수있던지라
주량 만큼 마셨습니다 근데 제 우유부단한 태도에 늘 기분이 나쁘셨던 사수님이
주신술을 너무 급하게 마시다보니 그만... 필름이 끊기고말았습니다...
드문드문 기억 나는거라곤 변기에 앉아 토악질을 하는데 사수두분이 아 짜증나~ 하고
진짜 짜증난다라고말하며 문열고 쳐다보고있었다는것과
제 입에 묻은 토사물을 닦아주시는 그순간 화장실벽에 쓰러져서...
듣기로는 남자친구랑 갓 백일된 동기 알바여자애가 남친차로 데려다줬다고하는데요
엄마말로는 남친목에 토사물인지뭔지가 줄줄 흐르고있었다고합니다
머리도 엉크러져있고 냄새가 심했고 오..줌도 싼것같다고하셨는데요
사원이 대표자님까지 7이고 대표자님을 제외하곤 전부 여자들입니다
긴장해서 그런지 이주동안 마냥 열심히 일을하고 실수도 많이 했었는데요
이쪽업계가 원래 7월에 무진장 바쁩니다
솔직히 경멸어린시선이나 더럽다는 눈빛 다 참을수있는데요
그분들 입장에선 어떨지... 감도 안잡힙니다
참고로 마시고 뻗은곳은 거래처였습니다.
부디 제발 의견들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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