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라곤 하나 없는 한 사람의 추측일 뿐입니다
6월 4일에 대규모 선거가 있습니다
얼마전엔 포격으로, 그 얼마전엔 무인기로(세월호 참사 이전) 북풍이 불었습니다
2월 말 즘에 일어난 리조트 붕괴사건 이후부터 무인기 북풍 까지는 온통 열애설 열애설 열애설 이었죠
열애설이 먹혀들지 않을것 같으니 무인기 드립을 쳤는지도 모르겠는데
4월 16일에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고
구조요청을 했는데 구할 생각이 있긴 했던건지 아님 시간만 때우러 온건지 허송세월 하다가 결국 가라앉았습니다
그리고 밖으로 뛰쳐나왔다는 사람들 빼곤 아무도 못구했죠
그렇게 대참사가 일어났습니다
구하려고 했다면 어쩌면 모든 사람들을 다 구했을 지도 모르는 그러한 사건이었죠
선장이 명령을 내린건지 선원이 명령을 내린건지는 확인을 안해봐서 모르겠습니다만 배 안에서 가만히 있으라고 방송이 나왔다죠
그럼 진입을 해서 방송 정정하고 이렇게 이렇게 해서 나와라 해서 구했을지도 모릅니다.
(그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라는 방송을 잘 들었을 정도면 자기 먼저 나가겠다고 뛰쳐나갔을것 같진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도 구하지 않았죠
거기에 대한 의문이 생겼습니다
평소 높으신 양반들이 99%의 국민들에 대해 생각하는걸로 보자면....
이 사건을 일부로 키워서 거대한 연막으로 만들고자 했던건 아닐까 하는 의혹입니다
열애설도 지긋해, 북풍도 식상해
그런데 마침 웬 사건이 일어났네? 이걸로 한동안은 버틸 수 있겠지
야, 절대로 구하지마 이유는 묻지마 상관명령이니까
그리고 참사를 일으키는데 한 몫 한 이곳저곳 관련 부서들은 어느샌가 논외, 유병언족치기만 가동
일처리는 늘 그래왔듯이 잊혀질만 하면 건성건성 땅땅땅
어차피 당장 문제해결이 중요한거니까. 선거날만 지나면 너희들이 뭘 하건 내 알바 아님
그렇게 지난 5주간 묻혀버린 사건들이 제법 있었죠?
얼핏 들은것으론 원전,이자스민,KBS 수신료 정도 있었는데 뭐가 또 잊혀졌으려나요
그리고 이번것은 아무래도 예상치 못한 '사고' 같습니다만,
언젠가는 의도적인 '사건'이 일어날지도 모르겠네요
아, 이미 일어났던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