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엘, 홍자매 ‘주군의태양’ 소지섭 아역 낙점
인피니트 엘이 소지섭 아역에 낙점됐다.
인피니트 엘은 오는 8월 7일 첫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진혁)에서 소지섭 아역에 캐스팅됐다.
한 방송 관계자는 뉴스엔에 "인피니트 멤버 엘이 '주군의 태양'에 소지섭 아역으로 출연한다. 카메오 형식으로 특별출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지섭이 맡은 주중원은 잘생긴 외모와 훤칠한 키, 인색함과 까칠함을 겸비한 복합쇼핑몰 킹덤의 사장이다. 엘은 그런 소지섭의 어린 시절을 맡아 주중원의 과거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엘은 지난 2011년 일본 드라마 '지우 경시청특수범수사계'에 출연했으며 국내에서는 tvN '닥치고 꽃미남밴드'와 MBC 시트콤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하며 연기돌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최근 인피니트 새 앨범 '데스티니' 컴백과 함께 브라운관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군의 태양'은 인색하고 오만방자한 남자와 귀신을 보는 능력을 가진 눈물 많은 여자의 로맨스를 담는 드라마다. 소지섭, 공효진, 서인국, 김유리 등이 출연한다. (사진=뉴스엔DB)
권수빈 ppbn@
[단독]강민혁, 17일 '상속자들' 대본 리딩 참석..캐스팅 확정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씨엔블루 강민혁이 화제작 ‘상속자들’에 마침내 합류했다.강민혁은 17일 신작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더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연출 강신효·이하 ‘상속자들’)에 전체 대본 리딩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대본 리딩에 참석하는 한 배우는 “강민혁이 대본 리딩 현장에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제작진으로부터 전해들었다”고 말했다.이로써 강민혁은 ‘상속자들’에서 이민호, 박신혜와 주연으로 나서게 됐다. 강민혁은 극중에서 박신혜를 돕는 캐릭터로 이민호와 박신혜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최원영과 친구같은 부자지간을 그릴 예정이다.그간 강민혁이 연기하는 배역을 놓고 많은 배우들과 가수들이 후보에 올랐다. 제작진이 출연자를 고심하는 과정에 잘못된 정보가 외부로 발설돼 한바탕 소동이 일기도 했다. 여기에 누가 캐스팅될지 지대한 관심이 쏠렸는데 강민혁이 최종 낙점된 것.강민혁은 시청률 40% 이상을 웃돈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 종방 후 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강민혁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김남주의 동생 역할을 능청스럽게 소화해내며 배우로서 가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드라마다. ‘시크릿가든’ ‘신사의 품격’ 등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와 ‘타짜’ 등을 연출한 강신효 PD가 이 작품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민호, 박신혜, 최진혁, 크리스탈, 박형식 등이 출연하며 오는 10월께 방송되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이다.박미애 ([email protected])
보아, 대학생 ‘주연애’ 역에 캐스팅· 연애초보 그린다
가수 보아(27·본명 권보아)가 KBS2 2부작 파일럿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로 연기에 도전한다.KBS 드라마국 이건준 책임프로듀서(CP)는 17일 스포츠경향과 통화에서 “보아를 <연애를 기대해>에 캐스팅하고 다음 달 촬영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아는 2000년 가수로서 데뷔한 지 13년 만에 연기 겸업을 선언하게 됐다.
보아는 <연애를 기대해>에서 여주인공 주연애 역을 맡았다. 그가 연기하는 주연애는 다른 부분에서는 빼어난 능력을 보이지만 연애에는 초보인 역할을 맡는다. 연애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스스로 서툴고, 주변의 갖가지 요인으로 방해를 받는다.KBS2 ‘연애를 기대해’에서 본격 연기자 겸업을 선언한 가수 보아. 사진 경향DB
보아의 상대역인 ‘차기대’ 역에는 배우 최다니엘(27)이 캐스팅됐다. 드라마는 20대 청춘 남녀를 주인공으로 연애에 대한 다양한 모습을 솔직하면서도 때로는 적나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KBS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을 통해 내공을 닦은 이은진 PD가 연출한다.KBS2 ‘연애를 기대해’에서 본격 연기자 겸업을 선언한 가수 보아. 사진 경향DB보아는 2006년 일본 영화 <헷지>의 목소리 더빙으로 첫 연기에 도전했다. 2010년 드라마 <아테나:전쟁의 여신>에서 톱스타 역으로 특별출연한 적은 있지만 본격 연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아는 듀안 애들러 감독이 연출한 댄스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Make Your Move)>에도 출연해 개봉도 기다리고 있다. 하반기에는 가수보다는 연기자로서의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이건준 CP는 “보아 본인의 출연 의지가 강했다”며 “톱스타 보아로서의 모습을 버리고 신인 연기자의 마음으로 작품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이 CP는 “보아도 신인이라는 자세로 임하고 있어 앞으로 교감하며 작품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연애를 기대해> 본편 줄거리는 대학 졸업 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하지만 2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시절 이야기를 프리퀄(본편 줄거리에 앞선 시간을 다루는 작품) 형식으로 그릴 예정이다. 시청자 반응을 보고 정규편성을 결정할 예정이다. 편성은 9월초로 잡았으며 시간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보아와 최다니엘은 정규편성이 확정되면 주인공으로 출연하게 된다. 다음 달 10일쯤 첫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음악만으론 먹고 살기 힘든 무한경쟁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