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성경에 나온대로</div> <div><br></div> <div>에덴동산에서 태초의 인간 아담이 탄생했고</div> <div><br></div> <div>신이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부여했고,</div> <div><br></div> <div>모든 동식물을 지배할 권한을 신에게 받았다면. </div> <div><br></div> <div><br></div> <div>과연 아담이 무슨 죄를 지을 수 있을까?</div> <div><br></div> <div>타인이 없는데...누구한테 무었을..</div> <div><br></div> <div><br></div> <div>동, 식물에게 죄를 지었다?</div> <div><br></div> <div>동 식물을 지배할 권한을 신에게 받았는데..</div> <div><br></div> <div>뭘 어떻게 해야 죄가 되는가..</div> <div><br></div> <div><br></div> <div>신에게 죄를 범했다?</div> <div><br></div> <div>신이 자유의지를 주었는데..</div> <div><br></div> <div>신이 전지전능하다면 인간이 죄같은거 절대 가까이도 못하게 만들수도 있었을텐데</div> <div><br></div> <div>그렇게 하지 않고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어 그 인간이 죄를 범했다면</div> <div><br></div> <div>그것이 인간의 원죄인가.. 아니면 신이 의도한 결과인가.</div> <div><br></div> <div>애초에 인간따위가 전지전능한 신에게 죄를 지으면 얼마나 지을수 있을까?</div> <div><br></div> <div><br></div> <div>자유의지를 준 신에게도, 지배권의 행사 대상인 동,식물에게도 아담은 별다른 죄를 지을수가 없지 않은가...</div> <div><br></div> <div><br></div> <div>갈비뼈를 잃고 비로서 나타난 최초의 여인에게 아담은 죄를 지었을까?</div> <div><br></div> <div>인간이란 존재가 단 둘밖에 없는데.. 얼마나 서로가 소중할까..</div> <div><br></div> <div>도대체 무슨짓을 해야 최초의 인간 둘이 서로에게 죄를 지을 수 있을까?</div> <div><br></div> <div>딱히 다른 인간도 없어서 바람을 피울 수도 없고.</div> <div><br></div> <div>에덴동산이라면 모든것이 풍부해서 별로 다툴 일도 없을텐데.</div> <div><br></div> <div><br></div> <div>선악과를 따먹은 것이 원죄라고들 하는데</div> <div><br></div> <div>선악과를 인간에게 먹이기 싫으면 안만들거나.. 인간이 절대 접근 못하게 전지전능한 힘으로 조정하면 되는 일 아닌가?</div> <div><br></div> <div><br></div> <div>자신의 명을 어길정도로 인간의 '자유의지'가 발현되었을때</div> <div><br></div> <div>에덴이라는 작은 요람에서 지구라는 조금 큰 요람으로</div> <div><br></div> <div>장성한 자식을 독립시키는 부모의 마음으로 </div> <div><br></div> <div>그렇게 조금만 떠나보낸것 아닐까?</div> <div><br></div> <div><br></div> <div>냉혹한 세상 모든것이 무서웠던 </div> <div><br></div> <div>어른이 되지 못한 후세의 어떤 나약한 인간이</div> <div><br></div> <div>감히 신의 의도조차 파악하지 못하고</div> <div><br></div> <div>따뜻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으로</div> <div><br></div> <div><br></div> <div>'에덴'이 좋았는데.. 선악과를 먹어서 이모양 이꼴이다... 아이고..</div> <div><br></div> <div>그것이 원죄고 우린 모두 죄가 있다. 인간은 모두 죄인이다.. 아이고...</div> <div><br></div> <div><br></div> <div>부모(메시아,구원자,영웅,신) 없이 당당하게 홀로 서지 못하는</div> <div><br></div> <div>미처 어른이 되지 못한 아이의 </div> <div><br></div> <div>징징대는 푸념 아닐까?</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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